‘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연이은 악역, 개봉시기가 맞았을 뿐…이번에는 사이코패스 느낌”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연이은 악역, 개봉시기가 맞았을 뿐…이번에는 사이코패스 느낌”
  • 승인 2017.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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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이 악역을 연달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주혁은 “사람들에게 제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야 해서 재미가 있었다. 아쉬운 건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했는데 몽타주로 지나갔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은 연이여 악역을 연기한 것에 관해 “‘공조’보다 먼저 찍은 작품이다. 차별화를 준다면 이 작품은 사이코패스 같은 부분이 있다. ‘공조’에서는 혁명가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서 결이 분명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혁은 “악역을 연달아한 건 개봉 시기가 맞아서 그런 것 뿐이다. 극 중 외국어 구사는 그 부분은 그 부분만 배웠다. 이전 캐릭터와 차별화는 특별할 건 없었다. 캐릭터의 인생을 들여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죄의식이 없는 인물이라서 사이코패스 같은 면이 나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