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혜미 결혼에 팬들은 충격? 김동완 "이런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에릭 나혜미 결혼에 팬들은 충격? 김동완 "이런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 승인 2017.04.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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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나혜미 결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동완 페이스북

에릭 나혜미 결혼 소식에 신화의 공식 팬덤인 '신화창조'에서는 '탈덕(팬클럽 탈퇴)' 선언이 잇따르자 신화 멤버 김동완이 입을 열었다.

27일 에릭은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 나혜미와의 열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에릭의 결혼 발표에 충격에 휩싸인 신화의 팬들은 줄지어 '탈덕'을 선언하는 글을 남기며 팬커뮤니티를 떠났다.

이들은 "시간, 돈, 감정 많이 썼지만 행복했으니 후회는 없다"며 "그동안 고마웠다. 남은 팬들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탈덕'에 동참한 다른 팬들도 "신화가 생각한 목표가 나랑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며 "도망치는거냐고 해도 할 말 없다. 가는 팬들, 남는 팬들 모두 행복해지자"라고 공감했다.

이에 신화 멤버 김동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동완은 "에릭 소식이 모두에게 알려지고 난 이후에 페북에 들어오기가 참 겁났어. 너희가 달아준 댓글들에 속상하기도 했고 이해되기도 했고 그리고 마음이 너무 아팠거든"이라며 "축하해줘야할 인륜지대사인데 이런 상황이 된 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야기해줄 수 있는 건 '신화는 죽을 때까지 영원하고 난 멤버들을 믿고 항상 함께해준 신화창조를 믿는다'라는 거야. 대체 할 말이 없어. 미안해"라고 밝혔다.

김동완은 해당 글을 올린 이후 글에서 미리 예고한 것처럼 SNS를 일시 폐쇄했다.

올해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오는 6월 17일,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에릭은 "첫 열애설 기사 당시 서로 헤어져 있을 무렵이었기에 서로를 보호해주자는 차원에서 헤어진 연인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선후배라고 말한 것"이라고 항간에 불거진 '열애설 거짓 부인'을 해명했다.

또한 에릭은 상견례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종현 대표가 잘못 안 듯 하다"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날은 잡았지만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첩장 역시 한달 전에 돌리는 것이기에 아직 양쪽 모두에 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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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동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