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시작! 오늘날씨 전국 맑고 낮최고 28도 ‘초여름’ 큰 일교차 미세먼지 보통
5월 황금연휴 시작! 오늘날씨 전국 맑고 낮최고 28도 ‘초여름’ 큰 일교차 미세먼지 보통
  • 승인 2017.04.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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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최고기온이 21도를 기록하며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4월 마지막 주말이자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29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 등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주말인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5도~14도, 낮최고기온은 21도~28도로 특히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은 서울 11도/24도, 대전 6도/25도 광주 9도/27도 대구 10도/28도, 울산 10도/26도, 부산 13도/22도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9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2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황금연휴 나들이나 여행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강풍 예보에 따르면 내일까지 강원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 토요일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서쪽지역은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오늘 오존 농도는 오존의 지역적 생성 및 이동으로 일부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강원영서·대전·전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늘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늘 낮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의 오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1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9도, 울산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12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울산 26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0도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겠다. 또 내일(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 5월 황금연휴 시작, 주말 토요일 전국 오늘 오전·오후 날씨정보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내일날씨 일기예보·정보…일요일 대구 낮기온 30도 여름 성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황금연휴 이틀째인 일요일, 내일날씨(30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9일, 토요일)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3도, 춘천 8도, 강릉 18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울산 12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16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울산 28도, 부산 22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로 전망됐다.

   
▲ 5월 황금연휴 이번주(금주)·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5월 5일 어린이날 전국에 비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5월 황금연휴가 포함된 기상청의 이번주(금주) 및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정보(5월 1일~5월 8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다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5월 4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4도, 최고기온: 19~25도)보다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10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