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음반 사재기 의혹? 아이유 꺾고 '뮤직뱅크' 1위에 논란 불거져
라붐, 음반 사재기 의혹? 아이유 꺾고 '뮤직뱅크' 1위에 논란 불거져
  • 승인 2017.04.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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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붐 뮤직뱅크 1위 아이유/사진=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

뮤직뱅크 라붐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음반 사재기 논란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라붐은 신곡 '휘휘'로 아이유의 '사랑이 잘'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SNS에서는 라붐 음반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KBS '뮤직뱅크'에서 라붐의 음반 점수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초동판매량(음반 발매후 일주일동안 판매되는 양)이 26000장 정도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 앨범의 초동이 900장이었고, 총판이 3000장이었는데 갑자기 초동 판매량이 28배정도 뛰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라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26000장이면 여자친구 러블리즈 걸스데이 AOA보다 많이 판 수치다. 그런데 음원은 차트아웃되서 300위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700원 음원이 2만다운로드를 못넘었는데 13000원 음반이 28000장이 팔렸으면 누구나 의혹을 가질수있는거 아닌가?" "시청자 선호도가 0일 수 있나" "진짜 축하할 일이지만 아닌건 아니다"라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 등으로 구성된 라붐은 2014년 데뷔했으며 이날 트로피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다.

이날 '뮤직뱅크' 1위는 높은 앨범 판매량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