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09회] 키싱구라미 이세영, ‘오빠야’로 남심저격…부채도사 위너 강승윤·바다여신 신보라 출연, 아기물개 박지민 예상(종합)
[‘복면가왕’ 109회] 키싱구라미 이세영, ‘오빠야’로 남심저격…부채도사 위너 강승윤·바다여신 신보라 출연, 아기물개 박지민 예상(종합)
  • 승인 2017.05.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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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109회]

‘복면가왕’에서 위너 강승윤, 신보라, 최성조, 이세영의 정체가 밝혀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09회에는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운명의 노래술사 타로맨과 실례실례합니다 부채도사가 대결을 펼쳤다. 타로맨과 부채도사는 혁오의 ‘위잉위잉’을 선곡했다. 타로맨은 달콤한 보이스로 여유롭게 리듬을 탔다. 부채도사는 거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타로맨과 부채도사는 서로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아주 뛰어난 음악성을 갖고 있다. 탁월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 타로맨은 목소리가 매끄럽다. 중독성있다. 부채도사는 미성과 허스키의 장점을 취한 듯한 음색이다”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부채도사는 20대 초반이다. 오랜만에 나온 컴백 아이돌이다”고 정체를 예상했다. 유승우는 “음원강자들의 싸움이다”고 말했다.

   
▲ [‘복면가왕’ 109회]

부채도사와 타로맨의 대결은 53대 46으로 타로맨이 승리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탈락한 부채도사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위너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복면가왕’ 나오게 된 계기가 그룹활동하니 솔로 무대를 할 기회가 없어서다. 혼자서 불러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복면가왕’의 시청자들은 타로맨의 정체로 정기고를 예상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전복노래자랑 제부도 바다여신과 내이름은 김빵순이 대결을 펼쳤다. 바다여신과 김빵순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했다. 다리를 다쳐 앉아서 무대를 펼친 김빵순은 첫 소절부터 그루비한 알앤비 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다여신은 힘 있는 보이스로 맞섰다.

바다여신과 김빵순의 무대가 끝난 후 카이는 “바다여신은 한 마리의 사슴 같다. 건강한 음색이었다. 김빵순은 다리 안 다쳤으면 무대가 좁아서 어떨 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김빵순 앉아있는 자세가 편해 보인다. 이소라씨처럼 좌식 연예인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바다여신은 박정아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이다. 김빵순은 앉아서도 흥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 [‘복면가왕’ 109회]

바다여신과 김빵순의 대결은 58대 41로 김빵순이 승리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다여신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신보라였다. 신보라는 ‘복면가왕’ 파일럿 이후 2년 만에 출연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파일럿 첫 회 때 솔지와 붙어서 탈락했다”며 “그때는 개인기를 준비 못해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신보라는 “노래도 하고 웃음도 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김빵순의 정체로 화요비와 바버렛츠의 안신애를 예상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훌라훌라훌라 효자가수 카네이션맨과 5월 5일 어린이날 장난감 소년이 대결을 펼쳤다. 카네이션맨과 장난감소년은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선곡했다.

장난감소년은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깨끗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카네이션맨은 달콤하며 힘 있는 미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를 마치고 카이는 “카네이션맨은 유채꽃 같았다. 따스함과 신선함이 있는 귀중한 무대였다. 장난감소년은 잘 말라있는 장작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카네이션맨은 유리상자 이세준일 것 같다. 장난감소년은 비연예인이다. 배순탁 작가가 아닐까 싶다”고 예상했다.

   
▲ [‘복면가왕’ 109회]

카네이션맨과 장난감소년의 대결은 70대 29로 카네이션맨이 승리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탈락한 장난감소년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간고등어 코치 유명한 최성조였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키싱구라미와 내 노래에 물개박수 아기물개의 대결이 펼쳐졌다. 키싱구라미와 아기물개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했다.

키싱구라미는 풋풋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이스로 노래를 시작했다. 아기물개는 깊은 소울 보이스로 노래를 이어갔다. 키싱구라미와 아기물개는 상반된 보이스로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 [‘복면가왕’ 109회]

키싱구라미와 아기물개의 대결은 37대 62로 아기물개가 승리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탈락한 키싱구라미는 ‘오빠야’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배우 이세영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의 시청자들은 아기물개의 정체로 피프틴앤드의 박지민을 예상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