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날씨를 보인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걷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5월 황금연휴 나흘째이자 샌드위치데이인 2일 화요일, 이시각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 ‘나쁨’, 그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오존 농도는 수도권·대전·충남·호남권·경남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도~14도, 낮 최고기온은 18도~29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다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날씨 정보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각 지역별(동네) 기온(날씨)은 서울 17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청주 17도, 대구 12도, 광주 16도, 전주 16도, 울산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국 각 지역(동네)별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강릉 23도, 대전 27도, 청주 27도, 대구 25도, 광주 27도, 전주 27도, 울산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오늘 아침까지 중부서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은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그 밖의 권역은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강원영동·전남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오늘 오존 농도는 서쪽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지역적 생성 및 대기 중 이동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대전·충남·호남권·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4일)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 샌드위치데이 오늘날씨 전국 맑고 한낮 29도 초여름 큰 일교차,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이시각 서울·대전·대구·광주 기온 / 사진 = 기상청

황금연휴 닷새째이자 석가탄신일(석탄일, 부처님 오신날)인 3일, 내일날씨는 전날에 이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5월 황금연휴 엿새째이자 샌드위치데이인 모레날씨(4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어린이날과 대선일 등 5월 황금연휴가 포함된 기상청의 이번주(금주) 및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정보(5월 5일~5월 12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에, 대선일인 9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4도, 최고기온: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2~10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