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추천 영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애니메이션 4편…‘보스 베이비’·‘스머프: 비밀의 숲’·‘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어린이날 추천 영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애니메이션 4편…‘보스 베이비’·‘스머프: 비밀의 숲’·‘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 승인 2017.05.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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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추천 영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스머프: 비밀의 숲’·‘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5월 가정의 달에 황금연휴가 찾아왔다. 4월 다소 침체됐던 극장가는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연달아 개봉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애니메이션을 추천한다.

   
 

■ 드림웍스의 명품 신작 ‘보스 베이비’

‘슈렉’, ‘마다가스카’ 제작진의 2017년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는 일곱 살 형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하는 내용을 담은 전격 브로 코믹 어드벤처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에 완벽한 슈트핏,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까지 위풍당당 존재감을 뽐내는 ‘보스 베이비’의 정체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로 비밀 임무 수행 차 7살 소년 ‘팀’의 집에 오게 된다. 앙증맞은 외모의 소유자 ‘보스 베이비’는 ‘팀’의 부모님 앞에선 울고 떼쓰는 영락없는 아기의 모습이지만 ‘팀’ 앞에선 보스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며 역대급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분유를 제 손으로 먹고 서류가방까지 들고 다니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에 할리우드 명배우 알렉 볼드윈의 중후한 목소리가 더해진 캐릭터의 매력은 남녀노소 모든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드림웍스 특유의 반전 매력을 살린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을 구상했다. 또한 형제가 된 7살 ‘팀’과 7개월 ‘보스 베이비’의 관계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내 이야기의 몰입을 높였다.

■ 추억 속에서 되살아난 캐릭터 ‘스머프: 비밀의 숲’

‘스머프:비밀의 숲’은 꾸러기 스머프 4인방 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가 우연히 비밀의 숲을 발견하고 정체 모를 파란 녀석들을 만나면서 밝혀지는 비밀스러운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만화 잡지에 첫 등장한 이후, 1981년 미국 NBC에서 TV 만화로 방영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추억 속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TV만화 영화가 버섯 마을의 소동극을 그리고, 극장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가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인간 세계를 탐험했다면 이번에는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비밀의 숲이 주 무대가 된다.

   
 

■ 비밀 작전 펼치는 빼꼼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은 정체불명의 북극곰들에 의해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최강 스파이 ‘빼꼼’이 좌충우돌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올해로 탄생 15주년을 맞는 ‘빼꼼’은 2006년 EBS와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TV 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전 TV 시리즈나 첫 번째 극장 판 ‘빼꼼의 머그잔 여행’에서 동화 같은 모험을 보여줬다면,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빼꼼’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 무기를 활용해 비밀 작전을 펼치는 “빼꼼’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 시리즈 최초 극장판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또봇의 시리즈 최초 극장판 ‘극장판 또봇:로봇 군단의 습격’은 인간을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려는 악당의 음모에 빠진 아빠를 구하기 위해 나선 또봇과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다. 2009년 완구 출시 이후 변신로봇 장르의 인기를 이끌어 온 ‘또봇’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로봇을 결합해 큰 사랑을 받은 콘텐츠로, 파일럿이라 불리는 주인공들이 또봇과 친구가 되어 펼치는 모험과 대결을 그린 작품. 2010년 4월 12일 첫 방영을 시작한 TV시리즈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2013년부터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변신자동차 또봇: 아빠의 노래’, ‘변신자동차 또봇: 미션게임’, ‘또봇 태권 K와 시간탐험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영화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은 시리즈 최초 극장판답게 TV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간을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려는 악당의 음모에 빠진 아빠를 구하기 위해 나선 또봇과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이번 작품의 첫 번째 주목할 포인트는 바로 정체불명 로봇군단과의 대결. 평화롭던 제주도를 습격한 로봇군단의 정체가 무엇일지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시리즈 최강의 악당 M보스, 그리고 악당 ‘모리박사’의 거대한 음모에 빠져 로봇이 된 아빠 ‘도운’이 또봇과 친구들을 공격한다는 설정은 TV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층 더 화려해진 로봇액션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