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삼척 강릉 산불, 홍대 차돌박이+된장+쫄면 삼합, 건대 곱창 모듬, 마늘소스, 마늘곱창, 서천 광어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삼척 강릉 산불, 홍대 차돌박이+된장+쫄면 삼합, 건대 곱창 모듬, 마늘소스, 마늘곱창, 서천 광어
  • 승인 2017.05.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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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에 광어가 등장한다.

8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핫이슈 핫피플’이 전파를 탄다.

지난 4월 28일, 도로 위에서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택시에서 하차해 도로 위로 뛰어든 여대생 ‘최’모양이 마주 오던 버스에 한 번,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버스에 한 번, 그 뒤를 따르던 택시에 또 한 번 치이고 만 것! 무려 3번의 충격이 오가며 골반이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게 된 여대생은 결국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고 만다. 이후 3명의 운전자들을 모두 입건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 경찰! 특히 두 번째 버스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과연 이번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가장 큰 것일까? 한 여대생의 비극적인 죽음을 <핫이슈 핫피플>에서 파헤쳐 본다. 

지난 6일,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산불! 이번 산불로 민가 30여 채와 축구장의 140배에 이르는 100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또한 300여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임시 보호소로 거처를 옮겼다는데~ 무서운 기세로 산야를 덮친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9400여명을 투입,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특히 잔불이 남아있으면 언제든 다시 크게 번질 수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파괴해 버린 무서운 화마! 대형 산불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화마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을 <핫이슈 핫피플>에서 만나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고기! 부위별 맛도 제각각인 만큼 즐기는 방법도 다른 소 부위별 대결이 펼쳐지니~ 그 첫 번째, 야들야들한 육질과 풍부한 육즙 자랑하는 차돌박이! 하지만 평범한 차돌박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 차돌과 함께 이색 삼합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란다. 새콤달콤한 밥과 함께 직접 만들어먹는 차돌 초밥과 매콤한 맛으로 기름진 차돌 맛 씻어내 줄 쫄면! 이와 더불어 차돌이 듬뿍 들어간 된장까지~ 차돌로 싸서 먹고, 곁들여먹고, 떠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갑! 이색 삼합이 펼쳐진다. 이에 대적할 두 번째 주자, 고기마니아들이라면 진정한 맛은 곱에서부터 나온다! 바로, 곱창모둠 되시겠다. 하지만 평범한 곱창모둠과는 차원이 다른 이곳. 사장님 표 특제 마늘 소스에 곁들여먹는 곱창이란다. 곱창, 막창, 대창 등 담백하지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기름진 맛을 보완하기 위해 마늘소스를 개발했다는 사장님! 마늘의 톡 쏘는 알싸한 맛이 기름진 곱창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가격부담 없이 푸짐함 자랑하는 차돌 삼합! 마늘소스와 환상의 궁합 자랑하는 마늘곱창! 과연 당신의 선택은?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 떠난 곳은 서해바다를 대표하는 황금어장 서천. 이곳에 매년 5월부터 6월까지, 1년에 단 두 달만 만날 수 있는 명물 중의 명물이 있으니 그 정체는 바로 ‘광어’다. 흔하디흔한 양식 광어를 떠올렸다면 큰 오산! 산란기를 맞아 서천 앞바다를 찾는 자연산 광어들은 최대 70cm 이상 자라나는 대물 중의 대물~ 한 마리에 10만 원이 넘어가는 비싼 몸이라고. 매년 이맘때가 되면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박성식 헌터. 최근 하루 어획량이 수백 kg에 이르기 때문에 매일같이 여섯 시간 이상 망망대해 위에서 사투를 벌여야 한단다. 숨 쉴 틈도 없는 고된 일정이지만 제대로 살 오른 광어는 물론이오! 운이 좋으면 바다의 왕자로 불리는 귀한 몸, 참돔까지 걸려들기도 하니! 그물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헌터 일행은 기운이 솟는다는데~ 서해바다 최고의 대물, 광어와의 한판승부 속으로 지금 떠나본다. 

강원도 춘천시의 깊은 산속에서 둘 만의 세상에 살고 있는 박만구(59)-김서연(56) 부부. 도시에 살던 서연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구 씨를 만나 산으로 들어와 산지 8개월 째. 늦깎이 신혼부부인 두 사람은 얼굴만 바라봐도 좋을 만큼 깨가 쏟아진다고. 특히 약초꾼 남편을 따라서 이제 막 약초공부를 시작한 서연 씨는 남편과 함께 하는 산행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비슷비슷하게만 생긴 풀들이지만 남편이 하나 둘 친절하게 알려주니, 공부는 덤이고 데이트 하는 기분이라고. 이 재주꾼 부부가 약초를 캐는 것 외에 산중 생활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왕년에 잘 나가는 디제이였던 만구 씨는 아코디언, 기타, 피아노, 드럼 연주가 모두 가능! 남편이 악기를 연주하면 아내가 흥에 몸을 실으니 과연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하지만 그동안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한 적이 없었다는 만구 씨, 이번에 어렵사리 용기를 내봤다는데~ 함께여서 더 신바람 나는 부부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