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6회]새로운 순위 발표 1등 김종현…포지션 평가, 김용국·주학년·임영민·노태현·김종현·정세운 1등 (종합 리뷰)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새로운 순위 발표 1등 김종현…포지션 평가, 김용국·주학년·임영민·노태현·김종현·정세운 1등 (종합 리뷰)
  • 승인 2017.05.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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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

‘프로듀스 101 시즌2’ 세 번째 평가가 시작됐다.

12일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새로운 연습생 순위를 공개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새로운 순위는 김종현이 1등을 차지했다. 그 뒤로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 라이관린, 옹성우, 김재환, 강동호, 주학년, 이대휘, 유선호가 TOP11로 선정됐다.

보아는 “지금부터 순위기 리셋된다”며 세 번째 평가 과제로 포지션 평가를 공개했다. 보아는 보컬, 랩, 안무를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아는 베네핏 1만표가 주어지며 전체 1등은 10만표가 추가로 지급된다고 알렸다.

   
▲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

선택이 완료된 후 연습생들은 보컬 포지션의 ‘불장난’ 팀에 관심을 보였다. 같은 팀으로 만난 강동호와 이대휘는 서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휘는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는 무서운 존재다”라고 털어놨다. 강동호는 포지션을 정하는 시간에 메인보컬에 욕심을 냈다. 정세운과 강동호는 편곡 방향에 있어 의견 대립을 보였다. 정세운은 인터뷰에서 “형을 믿기는 하지만 우리 의견도 잘 들어줬으면 한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포지션 평가 당일 국민 프로듀서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포지션 평가는 보아 대신 이특이 MC를 맡았다.

첫 번째는 보컬 포지션 김예현, 김성리, 주진우, 김용국이 ‘너였다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용국은 깨끗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예현, 김설이, 주진우 역시 안정적인 모습으로 곡을 끌고 갔다. 무대를 지켜본 이석훈은 “드디어 보람을 느껴봤다”며 만족했다.

무대를 마친 김용국은 “진짜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무대도 간절하니 투표 부탁한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는 김용국이 1등을 기록했다.

   
▲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

두 번째는 댄스 포지션으로 플로라이라의 ‘라이트 라운드’를 선곡한 홍은기, 변현민, 김남형, 여환웅, 주학년, 유회승가 무대에 올랐다. ‘라이트 라운드’ 팀은 초반 안무완성도를 비롯해 주학년의 안무 미숙으로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주학년은 연습과정에서 계속해서 홍은기가 짠 안무에 불만을 드러냈다. 감정이 부딪힌 홍은기와 주학년은 따로 만나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했다.

‘라이트 라운드’ 팀은 초반 연습과 달리 완벽한 군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를 마치고 홍은기는 감정이 차오르며 눈물을 보였다. 홍은기는 “이 팀의 리더를 맡았는데 부족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주학년은 “연습하면서 은기형이 엄청 잘 해줬다. 진짜 열심히 했다. 무대에 한 번 더 서고 싶다.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며 눈물을 삼켰다.

무대를 마친 ‘라이트 라운드’ 팀은 순위를 확인했고 여환웅이 3등, 홍은기 2등, 주학년 1등을 차지했다.

   
▲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

보컬, 댄스 무대에 이어 세 번째는 지코 ‘보이즈 앤 걸즈’를 선택한 임영민, 김동현, 김동빈이 무대에 올랐다. 브랜뉴뮤직 연습생 임영민, 김동현에 비해 김동빈은 어설픈 실력으로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무대에서 임영민은 첫 랩소절에서 가사를 잊어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실수 없이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김동빈은 연습 때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자신 있게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를 마치고 김동현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이렇게 가사 숙지에 미숙해서 아쉽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빈은 “형들이 날 도와주느라 자신들 시간을 많이 뺏겼다. 형들 많이 뽑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셋 중 1등은 임영민이 차지했다. 임영민은 복잡한 심정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네 번째 무대는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을 선곡한 노태현, 이준우, 김태동, 박성우, 저스틴, 김동한 댄스 포지션이 올랐다. 앞서 연습생들은 댄스 1등으로 노태현을 예상했다. 노태현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팀을 이끌며 안무를 창작했다. 댄스 포지션 팀은 실수 없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마쳤고 앙코르 요청이 나왔다. 이어 순위가 발표됐고 노태현은 예상대로 1등을 기록했다.

   
▲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

다섯 번째로 랩 포지션에서 김종현, 김태민, 라이관린, 장문복은 송민호의 ‘겁’을 선택해 한 무대에 올랐다. 연습과정에서 센터인 라이관린은 안정적인 랩을 선보였지만 외국인이라 발음 지적을 받았다.

김종현, 김태민, 장문복은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뒀던 마음을 곡에 녹였다. 장문복은 “여기에 소중한 한 친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현우가 꼭 봤으면 좋겠다”며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떨어진 성현우를 언급했다.

실제 무대에서 라이관린은 첫 소절을 시작했다. 라이관린은 능숙하게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김종현과 김태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장문복은 아깝게 지난 순위 발표식에 떨어진 성현우를 랩에 넣었고 무대를 지켜보던 성현우는 눈물을 보였다. 장문복 역시 무대를 마치며 눈물을 흘렸다.

무대를 마친 김종현은 “사실 겁이 많이 났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순위 발표에서 장문복은 4등을 기록했다. 장문복은 “아쉬웠다. 감정 제어가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민이 3등, 라이관린이 2등을 기록했고 김종현이 1등을 차지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6회 말미 마지막으로 최민기, 강동호, 이대휘, 정세운이 속한 보컬 포지션 팀은 블랙핑크 ‘불장난’으로 무대에 올랐다. ‘불장난’ 팀은 연습과정에서 의견대립을 보였지만 결국 각자가 원하는 것들을 수렴해 타협했다. 정세운은 초반 기타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최민기, 강동호, 이대휘도 각자가 돋보일 수 있는 파트를 맡아 곡을 이끌었다. ‘불장난’ 팀은 정세운이 1등을 차지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