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쇼케이스 하이라이트] ‘개화기’ 로이킴, 외적·음악적으로 ‘활짝 꽃 피다’ [SSTV영상]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16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로이킴의 첫 번째 미니 앨범 ‘개화기’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가 열렸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19세의 나이로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로이킴은 달달한 목소리, 준수한 외모에 엄친아 스펙으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앳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로이킴이 스물다섯 번째 봄을 맞아 외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성장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이날 로이킴은 “오랜만에 대학교를 휴학했다. 휴학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그동안 국한되어 있던 저의 음악 스타일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를 추구했다. 여태껏 만들었던 앨범 중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후련하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니 앨범 ‘개화기’에 대해 “국가가 찬란했던 시기를 ‘개화기’라고 하던데, 저에게도 다시 한 번 ‘개화기’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했다. 아직은 어린 스물다섯이지만, 조금 더 조심스럽기도 하고 세상을 알아가는 입장에서 만들었다”라며 설명했다.

이번 미니 앨범 ‘개화기’는 더블 타이틀곡 ‘문득’, ‘이기주의보’를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이킴은 이번 신보를 통해 사랑 앞에서 혼란스럽고 변덕스러워지는 25살의 시선에서 노래하며,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로이킴은 노래뿐만아니라 외적인 변화에 대해서 “20대 중후반 팬들이 많은데, 10대 팬층도 늘리고 싶었다. 제가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있는데 외모적으로나마 젊어지고 싶어서 탈색을 했다. 외모적으로도 꽃이 피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오는 6월 24~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 3년 만의 전국 투어 콘서트 ‘로이킴 LIVE TOUR [개화기]’로 팬들과 만난다.

오랜만에 가지는 콘서트에 대해 그는 “무대 장치도 예쁘게 설치해서, 매 무대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컨펌은 안 받았지만 랩을 한 번 시도해볼 예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로이킴은 오늘 오후 5시 30분 Mnet ‘엠넷 프레젠트’에 출연해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