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일산 이탈리아 정통요리 10900원 무제한 피자, 파스타, 밥차, 스킵플로어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일산 이탈리아 정통요리 10900원 무제한 피자, 파스타, 밥차, 스킵플로어
  • 승인 2017.05.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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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에 이탈리아 요리 무제한이 등장한다.

16일 오후 방송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목숨 건 도심 속 광란의 질주!’가 전파를 탄다.

지난달 7일 자유로, 시속 180km의 속도로 질주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내몬 두 대의 차량! 한순간에 레이싱장으로 돌변한 일반 도로. 목숨을 건 도심 속 광란의 질주는 결국 4.5톤 트럭을 추돌하고서야 막을 내렸다. 트럭 운전자는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상황. 경찰은 두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14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운전자 중 한 명은 지난해 사패산터널 레이싱 사고로 차량화재사고를 일으켰던 당사자! 피해자까지 발생한 대형사고. 하지만 운전자는 단순히 스릴을 잊지 못해 벌인 일이라는데...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성행하고 있는 일반도로 레이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장소와 시간을 공유한 후, 일반인들은 알아보지 못하게 각종 은어를 사용한다. 특히 인기 있는 도로는 ‘사패산터널’과 임진각까지 이어진 ‘자유로’. 출퇴근 시 이 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밤낮 할 것 없이 불안함에 떨고 있다. 폭주 레이싱을 막기 위해 경찰은 전담 부서까지 만들었지만 대책이 쉽지 않은 상황. 목숨을 위협하는 도심 속 질주 현장을 취재했다. 

계절의 여왕 5월! 전국 곳곳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로 북새통이다. 데이트에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 맛.집.탐.방. 연인들의 베스트메뉴인 이탈리아 정통요리를 막 퍼주는 곳이 있다?! 10종 화덕피자와 3종 파스타, 커리필라프 외 20여 가지 샐러드바가 단돈 10,900원에 무제한이라는데. 토마토소스에 모차렐라, 바질이 토핑된 ‘마르게리타’, 크림소스에 4가지 치즈를 듬뿍 올린 ‘콰트로포르마지오’, 다크초콜릿이 어우러져 달콤한 ‘돌체’가 이곳 대표 피자. 특히 도우는 3일간 2℃에서 저온숙성시킨 반죽으로 만들어 피자 가장자리까지 쫄깃함이 UP! 500℃의 정통 나폴리식 화덕에 1분간 재빨리 구워내는 것도 토핑을 신선하게 유지시키고 피자의 맛을 UP시킬 수 있는 비법이다. 고소한 피자와 찰떡궁합인 매콤토마토파스타도 인기만점 메뉴. 다진마늘·양파·토마토홀과 바질·오레가노·월계수잎을 넣고 완벽한 배합을 위해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저어 만든 토마토소스 덕분이란다. 이탈리아로 떠나온 듯한 전세대 취향저격 메뉴로 단골손님 사로잡은 <막 퍼주는 집>을 찾아가본다. 

OECD 아시아 국가 중 이혼율 1위 한국! 대한민국의 결혼생활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 부부의 안내서가 필요한 오늘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는 부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남의 한 자전거도로. 이곳에서 복면을 쓴 한 쌍의 라이더를 만날 수 있다는데~ 박용택(58), 오희자(58) 부부이다. 부부가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순간! 자세히 보니, 자전거 앞에 앉은 남편은 얼굴 전체 복면을 쓰고 거침없이 자전거를 운전한다. 어린 시절, 백내장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은 1급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핸들을 잡고 일주일에 3~4번 70km 거리를 라이딩한다는데. 이렇게 용택 씨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이유는 뒷자리 앉은 아내의 옷자락 신호 덕분. 왼쪽으로 가야할 때는 왼쪽을 잡아당기고 멈춰야 할 때는 양쪽을 잡아당긴단다.결국 자타공인 잉꼬부부로서 33년을 같이 살아온 세월동안 축적된 교감 때문에 가능했던 것! 늘 남편 용택 씨의 곁에서 눈이 돼 주는 아내 희자 씨! 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은 하루가 멀다하고 직접 시를 쓰고 노래를 선정해 편집, 녹음 해 선물한단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살아가는 박용택, 오희자 부부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들어본다. 

외식업계의 불황 속, 떠오르는 틈새시장이 있다. 고객이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이동식 식당, 밥차가 그 주인공! 사람들이 많이 찾는 행사장부터 체육대회, 동창회, 심지어 시골 농부들의 새참까지 책임진다는데. 밥차 하나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는 밥차맨 박해성 씨다. 과거 뷔페, 레스토랑, 도시락판매 등 식당운영만 수십 번의 경험을 가졌던 해성 씨. 큰 실패 없이 외식업으로 승승장구해왔지만, 더 큰 성공을 바라며 지인의 권유로 단무지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르는 법! 아무런 지식 없이 뛰어든 단무지 사업은 5억 원이 넘는 빚만 남기며 큰 실패를 맛보게 했다. 결국 전 재산을 잃고 바닥까지 추락했던 해성 씨. 가장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좌절해 있던 그때...! 한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밥차를 떠올렸다.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자 돌파구라 생각했던 그. 군시절 취사병으로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와 대학에서 전공한 식품영양학을 바탕으로 6년 전, 자신만의 밥차를 끌게 됐다. 이젠 각종 행사장의 유명인사가 됐을 정도로 손맛을 인정받으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박해성 씨. 정성 담은 음식을 싣고 오늘도 달리는 밥차맨, 그 신바람 실린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경기도 용인시. 이곳에 층수가 헷갈리는 집이 있다는데. 2층이다, 3층이다. 심지어는 6층이다?! 살고 있는 가족들마저 의견이 다른 이 집. 저마다 다른 층수를 주장하는 건 ‘스킵플로어(skip floor)’로 집을 지었기 때문이다. 스킵플로어는 바닥을 반 층씩 어긋나게 하는 설계방식으로 이를 이용하면 1층을 2층으로 나눌 수 있다. 그래서 밖에서 봤을 때는 3층 같지만 집안에선 6층이 될 수 있는 것! 아래층은 어머니가, 중간은 부부가, 위층은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10년을 따로 살며 달라진 생활방식에도 어머니와 아들네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단다. 3대가 함께 살게 된 건 3년 전, 종현 씨가 뇌종양 판정을 받고부터. 남편의 병간호와 세 아이를 돌보는 일이 힘들었던 희숙 씨가 시어머니에게 먼저 합가를 제안했다. 종현 씨는 뇌종양으로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며 9시간에 걸친 대수술과 27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고서야 퇴원할 수 있었는데... 가족과의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걸 깨달은 종현 씨. 가족과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싶어서 집을 짓게 됐다. 아이들과 집안을 누비며 숨바꼭질을 하고, 어머니, 아내와 세상이야기를 나누는 매순간이 행복하다는 종현 씨의 다층집을 찾아가본다.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