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아랍영화제 개최 "히잡에 갇힌 아랍 여성 편견 해소"
2017.05.20
   
 

‘아랍 여성’에 대한 편견 깨는 작품들이 소개될 제6회 아랍영화제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아랍영화제가 아랍지역 문화 및 여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파격적인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슬람 문화권 내 여성 지위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올해 상영작들은 히잡으로 대표되던 기존 아랍 여성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주체적인 아랍의 여성상을 제시한다. 아랍의 떠오르는 신예 여성감독 영화부터 여성의 일상을 섬세히 다뤄온 이집트 거장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여성주의 영화나 상영된다.

베니스국제영화제 및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세헤라자데, 내게 말해줘'(2009)는 중동지역의 설화 '천일야화'의 여주인공인 ‘세헤라자데’를 현대적 캐릭터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화를 통해 사회참여적인 아랍의 여성상을 제시한다. 특유의 체제 비판적 시각으로 널리 알려진 사회파 감독 유스리 나스랄라는 올해 아랍영화제를 통해 한국을 첫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해부터 ‘아랍 필름 마스터’ 섹션을 신설한 아랍영화제는 '세헤라자데, 내게 말해줘'를 포함 총 3편의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 작품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아랍 거장과 관객이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레바논 국민배우 줄리아 카사르가 제6회 아랍영화제 개막작 '결혼 대소동'(2016)과 함께 한국에 처음 방문한다. 아랍지역의 역사 갈등을 휴먼 코미디로 승화한 '결혼 대소동'은 외교적 갈등 관계인 레바논과 시리아의 두 가족이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만난 상견례 자리에서 일어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다룬다.

지난해, 제13회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카사르는 이번 아랍영화제 기간 중 오픈 토크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과 연기 철학에 대해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이번 아랍영화제는 줄리아 카사르와 함께 개막작 '결혼 대소동'의 여성 프로듀서 나디와 엘리와트를 동반 초청했으며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두 아랍 여성 영화인이 참석해 아랍지역 여성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한편, 아랍의 다채로운 여성상과 문화를 보여줄 제6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부산에서 7일간 개최되며, 올해부터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사흘간(6.2~4) 열린다. 모든 상영 및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스타서울TV 장지민 기자 / 사진 = ‘세헤라자데, 내게 말해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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