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방울방울' 공현주 또 발악 시작, "왜 심장 얘길 한거냐" 김혜리 잡고 흔들어
'사랑은방울방울' 공현주 또 발악 시작, "왜 심장 얘길 한거냐" 김혜리 잡고 흔들어
  • 승인 2017.05.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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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가 또 발악을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김영인 극본) 114회에서 한채린(공현주)은 오해원(김예령)이 심장이식에 대해 알게 되자 발악했다.

이날 한채린은 가족들 앞에서 박우혁(강은탁)이 이식받은 심장의 주인이 윤동준(강동호)이라는 사실을 함구하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이미 나영숙이 오해원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오해원 역시 한영목(길용우)을 통해서 이 사실을 확인받은 상황. 그녀는 딸 박우경(김윤경)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흐느꼈고 옆에 있던 선우완(정찬)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후에 선우완은 조카인 한채린(공현주)과의 대화 중에 이 사실을 흘렸다. 한채린은 "그걸 회장님이 어떻게 아셨냐"고 소리를 질렀다. 가족에게 그렇게 함구하라고 단단히 일렀는데 알게 된게 화가 났던 것.

한채린은 곧장 집으로 달려갔다. 이어 아빠를 향해 "회장님한테 왜 은방울 남편 심장 얘길 한거냐"고 화를 냈다. 한영목은 "다 알고 확인차 묻는데 어떡하냐"고 말했고 한채린은 "아빠가 실수한거 아냐? 도대체 누가 얘기하냐"고 발악했다.

나영숙은 "내가 얘기했다"며 거실로 나왔다. 한채린은 나영숙을 양손으로 붙잡고 흔들며 "나 버리지 않는다더니 결국 친딸 은방울 선택한거냐"고 소리질렀다.

나영숙은 "그냥 양심에 찔려서 얘기한것"이라고 말했고 채린은 "차라리 죽는게 나았다"며 오열했다. 한채린을 진정시키기 위해 영숙은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영숙이 그녀를 안심시키려 다독였지만 한채린은 "난 몰라. 아무것도 기억 안나. 난 우혁씨랑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소리치며 끝까지 포효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