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 임신 이유로 퇴직 권고…정소민·이준, 유도복 타고 흐르는 묘한 기류
‘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 임신 이유로 퇴직 권고…정소민·이준, 유도복 타고 흐르는 묘한 기류
  • 승인 2017.05.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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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가 퇴직 권고를 받았다.

20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l 극본 이정선) 2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 23회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친구를 만나 하소연했다. 친구는 결혼의 좋은 점을 설명하며 변혜영을 설득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회사에 복귀한 김유주(이미도 분)는 회사 사람들에게 떡을 돌렸다. 강우섭 본부장은 김유주를 불러 “식장에서 들으니 임신을 했다던데”라며 “그런 거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회사 측에서 인력 공백 생기면 문제라서”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유주는 “만삭 때까지 다 일하고 출산 휴가도 3개월 쓸 생각이었어요”라고 밝혔지만 본부장은 “알잖아. 우리 일이 임산부가 하기에 무리라는 거. 할 수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그래서 회사 차원에서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라며 은근히 퇴직을 권고했다.

김유주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서운해요. 제가 얼마나 열정을 쏟아 부었는지 알잖아요”라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본부장은 “잘 알죠. 앞으로 그럴 수 없을 거라는 것도 잘 알죠”라고 말했다.

이보미(장소연 분)는 나영식(이준혁 분)이 일하던 사진관이 폐업한 것을 알고 그에게 힘을 주기 위해 갈비를 준비했다. 이보미는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해 나영식에게 건넸다. 

안중희(이준 분)는 유도를 연습하다 잘 되지 않아 진도가 막혔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에게 충고했고 도복 끈을 묶어준다며 안중희에게 바짝 다가갔다. 안중희와 변미영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