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남한강 하루살이 출몰, 보령 오천항 키조개, 안양 한방백숙 보약백숙, 송파구 더덕닭갈비, 숯불 닭갈비,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 노가리 호프축제, 캠핑카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남한강 하루살이 출몰, 보령 오천항 키조개, 안양 한방백숙 보약백숙, 송파구 더덕닭갈비, 숯불 닭갈비,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 노가리 호프축제, 캠핑카
  • 승인 2017.05.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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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에 키조개가 등장한다.

22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긴급! 도심 속 하루살이 출몰’이 전파를 탄다.

남한강 유역에 하루살이가 출몰하면서 인근 도시에 비상이 걸렸다. 7~8년 전부터 이맘때 출몰해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은 몸길이 20mm의 대형 하루살이인 ‘동양 하루살이‘. 최근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상 고온이 지속되자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이라는데~ 문제는 강변 중심으로 나타났던 동양 하루살이가 시내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 낮에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가 해가 지면 수 만 마리가 떼를 지어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가장 타격을 입은 건 인근 상인들이다. 불빛을 보고 날아드는 하루살이들 때문에 저녁 장사를 망치기 일쑤라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시청 관계자들도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 주변에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어 제한적 방역만을 실시하는 상황! 하루살이의 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심의 실태를 <핫이슈 핫피플>에서 취재했다. 

또다시 시작되는 바다와의 사투! 오늘의 무대는 충남 보령의 아담한 항구 보령 오천항이다. 매년 5월부터 6월까지 이곳 앞바다엔 ‘제왕’이 등장하니~ 남다른 크기와 맛으로 온 국민의 사랑 독차지하는 그 이름! 바로 ‘키조개’다. 7월이 되면 산란기를 맞아 금어기에 들어가는 키조개. 때문에 지금이야 말로 최상급 키조개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하지만! 서해바다의 보물을 쉽사리 얻을 수는 없는 법. 깊은 바다 속 모래에 숨어있는 녀석들을 잡기 위해선 50m 깊이까지 직접 잠수를 해 하나하나 손으로 캐낼 수밖에 없다는데~ 짧게는 3시간, 길게는 6시간 이상 바다를 헤매며 키조개를 잡는 헌터!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업이지만 그 보상만큼은 확실하니, 물때가 좋으면 하루에 2000개가 넘는 씨알 굵은 키조개를 만날 수 있단다. 조개의 제왕 키조개를 잡기 위한 숨 막히는 수중작전 속으로 다함께 떠나보자.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찾는 한국인의 먹거리! 이색 닭 요리 대결. 그 첫 번째, 보양식의 대표주자! 바로 한방 백숙되시겠다. 상황버섯, 엄나무, 하수오 등 각종 한약재가 듬뿍 들어가 우려낸 육수 덕분에 이 백숙 한 그릇이면 한 해 몸 걱정은 끄떡없다고. 특히 가장 닭이 맛있다는 1.6kg 국내산 토종닭만을 고집하신다는 사장님. 1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비법 식초 한 방울과 현란한 손질 솜씨로 닭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 부드러운 육질은 물론 담백한 맛까지 보장한다는데. 이와 더불어 쫀득한 찹쌀가루와 함께 끓여내 구수한 누룽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고. 이어서 두 번째 이색 닭 요리는 알싸한 더덕과 함께 먹는 숯불 닭갈비 되시겠다. 닭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고 부드럽다는 닭다리와 엉덩이 살만을 사용하시는 사장님. 이와 더불어 더덕 우려낸 물로 마사지까지 거쳐 비단 같은 육질 뽐낸다는데! 게다가 일체 조미료는 첨가하지 않고, 과일 소스로 상큼달달한 맛을 낸 사장님 표 양념까지. 부드러운 닭갈비와 함께 더덕구이로 건강까지 잡은 요물 닭갈비! 구수한 보약 백숙과 매콤한 더덕 숯불 닭갈비의 대결, 과연 당신의 선택은? 

올해로 37년 역사를 맞은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 1970~1980년대 대표 번화가였던 을지로 뒷골목에 자리한 노가리 호프집들은 가난한 직장인의 해방구였다. 세월이 흐른 지금 노가리 골목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신을 맞이 했으니! 바로 노가리 호프축제 되시겠다~!! 축제기간 동안 단 돈 천원에 즐길 수 있는 노가리와 맥주!! 선선한 날씨 덕에 야외 테이블은 금세 옛 향수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골목을 지키고 있는 호프집 주인장들과 희끗희끗한 머리의 단골손님들이 골목의 산증인이다. 물론 그 시절을 아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노가리와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을지로 노가리 호프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어마어마한 크기인 5톤 캠핑카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오늘의 주인공은 일흔 살 자유영혼 이광식 씨! 벌써 9년째 혼자 여행을 다니고 있다는 그가 끌고 다니는 역대급 크기의 캠핑카에는 도어락, CCTV, 갖가지 가전제품 등 없는 게 없어서 웬만한 가정집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가 여행길에서 타는 것은 캠핑카뿐만이 아니었으니! 차 뒤에 항상 싣고 다니는 외발자전거는 덩치 큰 캠핑카가 못 들어가는 곳을 가뿐히 들어갈 수 있는 유용한 이동수단이라고. 한 때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를 넘겼던 광식 씨는 여행과 외발자전거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남들이 안 하는 것만 골라서 한다는 별난 외발자전거 달인의 여행기를 따라가 보자!

22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