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했다…이유보니? '어쩌나'
김우빈 비인두암,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했다…이유보니? '어쩌나'
  • 승인 2017.05.25 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우빈 비인두암 /사진=SSTV

김우빈 비인두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우빈이 비인두암 사실을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치료를 받을 생각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임고이 쏠리고 있다.

24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에 캐스팅돼 한창 영화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던 중 목이 자주 붓고, 코피가 자주 나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자 영화 촬영 전에 확실하게 치료를 받으려 정밀검진을 받았다가 비인두암이란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 김우빈은 부모님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치료를 받을 생각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 치료를 늦추는 한이 있어도 먼저 찍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물론 '도청' 제작진도 그를 만류했고 치료가 우선이라고 만류했다.

김우빈 측은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비인두암은 콧속 인두 가장 윗부분에 생긴 종양을 뜻한다.

피가 섞인 콧물과 중이염 같은 귀의 먹먹함 등등의 증상을 갖는다. 자칫 감기나 비염으로 오해하기 쉽다.

비인두암은 자칫 뇌를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과 방사선 치료를 한다.

완치율이 높지만 쉬운 병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 S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