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16회] 권상우·최강희, 장광 체포했다 "죗값은 누구나 평등" 시즌2 여지 엔딩
[추리의 여왕 16회] 권상우·최강희, 장광 체포했다 "죗값은 누구나 평등" 시즌2 여지 엔딩
  • 승인 2017.05.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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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권상우 최강희가 비밀 수사로 장광을 체포했다.

25일 오후 KBS 2TV '추리의 여왕'(연출 김진우, 유영은|극본 이성민) 1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설옥(최강희 분)은 진범의 총에 맞고 쓰르졌다. 이를 본 하완승은 진범을 쫒는 대신 유설옥을 구했다.

이후 하완승(권상우 분)은 경찰 대신 하앤정에 들어갔다. 미국을 다녀온 하완승은 고가의 시계 운동에 매달리는 듯 보였지만 미국에서 얻은 진짜 정보를 알려줬다. 하완승은 정지원(신현빈 분)에게 서현수(이시원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를 알게 된 하재호(장광 분)은 서현수가 묻힌 장소를 찾아 DNA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서현수가 살아있다는 것은 홍준오(이원근 분) 배광태(안길강 분) 유설옥(최강희 분)과 함께 설계한 가짜였다. 하재호가 하완승에게 속아 시체가 묻힌 곳을 찾게 만든 것.

땅을 파헤치고 유골 일부를 채취한 순 간 하완승이 홍준오 배광태 유설옥 경찰들과 함께 찾아왔다.

하완승은 하대표를 보고 "살인 청부라고 하러 왔냐? 제대로 죽였는지 확인하러 왔냐?"라고 따졌다.

하대표는 "함정이었냐? 네가 나를?"이라며 당황했다.

하대표가 "네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를 거다"라고 하자 하완승은 "죗값은 누구에게든 평등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배광태는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체포하겠다"라며 수갑을 채웠다.

하완승은 유골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언론에는 하재호가 살인을 청부한 사실이 공개됐다.

하재호는 면회를 온 하완승에게 "넌 서현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네가 알고 있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완승이 "그래서 죽이라고 했냐? 아님 현수가 봐선 안될 뭔가를 봤냐"라고 하자 하재호는 "모든 건 너 때문이었다. 네가 서현수 죽음 파헤치고 다녔기 때문에 목숨이라고 구하려고 그 일에 개입됐다. 네가 서현수 찾는다고 실종 신고내고 경찰에 들어가 들쑤시기만 안했어도 서현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을 거다"라고 잡아뗐다.

이에 하완승이 "근데 왜 죄를 뒤집어 쓰냐? 뭐 더 있냐?"라고 하자 "난 어차피 곧 풀려난다. 넌 해결한 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설옥을 찾아간 하완승. 유설옥은 "사건이 있다"란 하완승의 말을 듣고도 순경 시험 준비에 집중했다. 하완승이 떠난 후 결국 유설옥은 하완승을 따라가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하완승은 "고형사가 죽었다. 살해됐다. 서현수 DNA 결과 판독 불가로 나왔다. 미토콘트리아 검사까지 했는데 5군데에서 감식 불가였다. 촉이와.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김실장은 "절 많이 찾으셨다고요? 저 현수다. 서현수"라고 말하는 여자를 만났다.

유설옥은 하완승에게 "얼마나 큰 사건인지 모르겠지만 죄가 있으면 댓가를 치러야한다"라며 사건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구치소를 가자고 하는 유설옥에게 하완승은 "내 밑으로 들어와라. 잘 관리해주겠다. 순경 시험 나이 제한 있다. 올해 마지막 같다"라고 놀리며 엔딩을 맞아 시즌 2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KBS 2TV '추리의 여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