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난 비공식 자리서 "북한 문제 해결될 것"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난 비공식 자리서 "북한 문제 해결될 것"
  • 승인 2017.05.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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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난 비공식 자리서 "북한 문제 해결될 것"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을 방문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비공식으로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큰 문제이고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북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14일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시험발사를 진행하는 등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중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해왔다.

이에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한다면 북한과 협상을 시작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군사 개입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참석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끝으로 첫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