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531회] 크러쉬x배정남x김진우, 절제 고삐 풀린 미래 예능 기대주 (feat. 광란의 클럽)
[무한도전 531회] 크러쉬x배정남x김진우, 절제 고삐 풀린 미래 예능 기대주 (feat. 광란의 클럽)
  • 승인 2017.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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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신선한 세 명의 예능 잠재군이 빛난 특집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래 예능 연구소에 입소한 멤버들의 점심 식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금으로 획득한 돈을 가지고 있던 문세윤과 배정남은 두 사람의 돈을 모아 김치찜과 공기밥 두개를 주문하기로 했다.

이에 멤버들은 두 사람의 식사를 기다려 준 뒤 함께 밥을 먹기로 합의하며 감사한 마음을 보였고, 배정남은 색연필을 젓가락으로 사용하고 남은 은박지와 종이를 이용해 숟가락을 만드는 등의 창의력을 선보였다.

이어 밥이 등장했고, 먼저 한 숟가락을 뜬 배정남은 “국물이 살아있네예”라며 만족스러워 했고, 문세윤과 함께 조용한 식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한 다른 멤버들은 두 사람의 식탁에 몰려들어 하이에나 처럼 밥을 빼앗아 먹기 시작했고, 손으로 김치찜과 공기밥을 먹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며 정글같은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예능 연구소 멤버들은 퀴즈 시간을 진행했고, 1라운드에서 세계 각국의 수도를 맞췄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쉽사리 답을 맞추지 못하며 난감해했지만 그 가운데에서 유재석은 남다른 상식을 자랑하며 대부분의 수도를 맞췄다.

이에 하하는 “7번님, 다 좋은데 그런 표정 짓지 말라”며 질투했고, 양세형 등 다른 멤버들 역시 “저 표정이 너무 얄밉다”며 유재석을 견제했다.

이어진 시사 상식 퀴즈에서 역시 유재석이 남다른 실력을 뽐냈고, 결국 1등을 차지한 유재석은 350만원의 1등 상금을 받아가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래 예능 연구소 멤버들은 자기제어능력 실험으로 댄스곡에도 춤을 참아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특히 크러쉬는 “저는 이 게임에서 유일할 수 밖에 없다. 멍때리기 대회에서 1등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멤버들은 첫 번째 노래로 ‘맨발의 청춘’이 나오자 눈을 질끈 감으며 두 손을 부여잡고 춤을 참았다.

하지만 2단계로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나오자 하하, 유재석, 양세형, 딘딘, 김진우 등 5명의 멤버들은 춤 욕구를 참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3단계에서는 이정현의 ‘와’가 나왔고, 정준하, 크러쉬, 유병재, 배정남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미친 듯이 광란의 댄스 파티를 벌였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업타운 펑크’가 나오자 크러쉬와 배정남은 이성의 끈을 놓고 무대 위로 뛰어 올라나가 클러버처럼 춤을 추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무대를 마친 뒤에도 쉽사리 흥을 가라앉히지 못하던 크러쉬는 "아, 클럽가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