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13회] 소향 예상 흥부자댁 5연승 도전, 라푼젤 정수영·캠핑카 UN 최정원·하프타임 임은경·얼룩소 백인태…네티즌, 서핑걸 길미·포카혼타스 유리·트럼펫 에디킴·너구리 박혜나 예상 (종합 리뷰)
[‘복면가왕’ 113회] 소향 예상 흥부자댁 5연승 도전, 라푼젤 정수영·캠핑카 UN 최정원·하프타임 임은경·얼룩소 백인태…네티즌, 서핑걸 길미·포카혼타스 유리·트럼펫 에디킴·너구리 박혜나 예상 (종합 리뷰)
  • 승인 2017.05.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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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113회]

‘복면가왕’에 라푼젤 정수영, 캠핑카 UN 최정원, 하프타임 임은경, 얼룩소 백인태의 정체가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13회에는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4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1라운드는 라푼젤과 포카혼타스가 대결을 펼쳤다. 라푼젤과 포카혼타스는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안해’를 선곡했다. 포카혼타스는 평온한 보이스로 노래를 이끌어 갔고 포카혼타스는 힘이 넘치는 보컬로 맞섰다.

유영석은 “라푼젤 님은 린스를 한 것처럼 목소리가 부드럽다. 포카혼타스는 강한 심지가 박힌 목소리다. 아주 오래 갈 수 있는 실력자다. 포카혼타스는 100프로 가수다”고 말했다. 젝키 은지원은 “포카혼타스는 가요 쪽, 라푼젤은 성악이나 연극 쪽 같다”고 예상했다.

라푼젤과 포카혼타스의 ‘복면가왕’ 1차전 대결은 62대 37로 포카혼타스가 승리했다. 이어 라푼젤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배우 정수영이었다. 정수영은 “센 캐릭터를 많이 했다. 현장에서 점을 봐달라고 한 사람들도 있다. 결혼하고 애가 7살이다”고 인사했다.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포카혼타스의 정체로 가수 유리를 예상하고 있다.

   
▲ [‘복면가왕’ 113회]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오빠 차 뽑았다 캠핑카와 인터넷 서핑마니아 서핑걸이 대결을 펼쳤다. 캠핑카와 서핑걸은 윤상 ‘한 걸음 더’를 선곡했다. 캠핑카는 시작부터 안정적인 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핑걸은 캠핑카의 보이스에 화음을 쌓아가며 능숙하게 무대를 이어갔다. 

김현철은 “캠핑카는 요즘 아이돌과는 다른 창법이다. 90년대 후반에 활동한 분인 것 같다. 서핑걸은 어린 친구 같다. 그런데 몸짓이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캠핑카와 서핑걸의 ‘복면가왕’ 1차전 대결은 64대 35로 서핑걸이 승리했다. 이어 캠핑카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었다. 이지혜는 “노래 듣고 울컥했다. 그룹 출신이 숨겨진 보컬이 많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가수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세월이 많이 흐른 것 같다. 배우로서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서핑걸의 정체로 클로버 메인보컬 길미를 예상하고 있다.

   
▲ [‘복면가왕’ 113회]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금관의 왕자 트럼펫과 잠시 쉬어갈게요 하프타임이 맞붙었다. 트럼펫과 하프타임은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선곡했다. 하프타임은 깨끗한 목소리로 남성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럼펫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깨끗한 가성으로 능숙하게 곡을 이끌었다.

유영석은 “트럼펫 님은 노래를 참 잘한다. 표현력이 뛰어나고 소리가 직선으로 뻗는다. 하지만 하프타임이 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하프타임은 가수들의 느낌이 아니다. 배우인데 목적성이 있다. ‘도둑놈 도둑님’을 홍보하려는 임주은일 것 같다”고 예측했다.

트럼펫은 오광록 개인기를 선보이며 아버지 친구 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트럼펫과 하프타임의 ‘복면가왕’ 1차전 대결은 트럼펫이 승리했다. 이어 하프타임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배우 임은경이었다. 임은경은 “얼굴을 알린지 17년 됐다. 17살에 광고로 데뷔했다. 길가다가 캐스팅됐다”고 데뷔 계기를 밝혔다.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트럼펫의 정체로 가수 에디킴을 예상하고 있다.

   
▲ [‘복면가왕’ 113회]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너구리와 얼룩소가 맞붙었다. 너구리와 얼룩소는 셀린디온, 안드레아 보첼리의 ‘The Prayer’를 선곡했다. 너구리와 얼룩소는 풍부한 음색으로 한순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룩소는 탄탄한 저음으로 너구리는 깨끗한 고음으로 곡을 완성시켰다.

무대를 지켜 본 유영석은 “이런 무대는 정장을 입고 들었어야 했다. 선택할 수 없다”고 감탄했다. 카이는 “얼룩소는 팝페라 장르의 라이징 스타다. 벨벳 같은 부드러운 보이스다”고 평가했다. 얼룩소는 개인기로 음 오래끌기를 선보였다. 카이, 조장혁, 이윤석이 이에 맞섰다.

너구리와 얼룩소의 ‘복면가왕’ 1차전 대결은 1표 차이로 너구리가 승리했다. 이어 얼룩소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팬텀싱어 준우승 성악가 백인태였다. 백인태는 “노래를 하던 중에 아버지의 반대로 일반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친한 유슬기라는 친구와 함께 마지막으로 나가자고 해서 팬텀싱어에 나가 준우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인태는 “아버지는 아직 아들의 소리를 잘 모른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나오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너구리의 정체로 뮤지컬 배우 박혜나를 예상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