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핫스팟] '알쓸신잡' 유시민, 아내 한경혜 교수 러브스토리 공개 "길 가다가 손 쓱 잡았는데"
[TV핫스팟] '알쓸신잡' 유시민, 아내 한경혜 교수 러브스토리 공개 "길 가다가 손 쓱 잡았는데"
  • 승인 2017.06.02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알쓸신잡' 유시민이 아내 한경혜 교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알쓸신잡' 유시민이 아내 한경혜 교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아내 한경혜 교수와 소개팅을 했다고 밝히며 "종로에 패밀리 무슨 다방에서 만났다. 내경우는 처음에 확 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가 "아내 어떤점이 좋았냐"고 하자 "나? 왜 방향이 이상하게 가지"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고백을 하지 않았다. 그냥 가다가 쓱 손 잡았다. 손 안 빼면 된 거 아니냐? 갑가치 차가 오는 것 같아서 잡았다. 빼면 수줍거나 안 좋은 걸텐데. 손을 안 빼잖아. 그럼 그냥 잡고 간다"라고 회상했다.

정재승 교수는 "사피오 섹슈얼이란 게 있다. 상대방의 지성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유희열은 낮에 유시민과 거북선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냈다.

유희열은 "잘못된 문장을 계속 얘기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은 거북선에서 비문, 띄어쓰기를 계속해서 지적했다. 유시민이 "견학오는 어린이들의 언어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하자 유희열은 "아버지면 피곤했겠다"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내 아들한테는 말 안한다. 뭐하러 부자관계를 해치냐"라고 웃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tvN '알쓸신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