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개의 열애설이 터졌다. 한 개만 맞고 두 개는 아니었다.

먼저 열애를 인정한 쪽은 이경규 딸 이예림과 전북현대 모터스 수비수 김영찬.

이날 스포츠조선은 이예림과 김영찬이 연인 사이로 발전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두 사람 모두 운동과 연기 등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김영찬이 소속된 전북현대모터스 측은 19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김영찬과 이예림이 열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18일 인스타그램에 "고대생과 과제완료"란 글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는 이예림과 김영찬이 피씨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예림은 마스크를 쓴 채 '엄지 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에요?" 설마 고대 레전드 김영찬 선수?" "과제가 다가 아닐 듯" "두 사람 훈훈"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전북현대 김민재와 장윤호는 이예림이 게시한 사진에 댓글로 "영찬이형은 과연 과제에 손이라도 댔을까 의문이듭니다" "동의합니다"란 댓글을 적기도 했다.

이예림은 개그맨 이경규의 딸로 과거 MBC '양심냉장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5년에는 이경규와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인기를 끌었다.

이후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예림 보다 1살 연상으로 1993년 생인 김영찬은 고려대를 졸업했다.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수비수 포지션을 맡아 활약 중이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해외 언론에서 제기한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16일 중국 시나닷컴 등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최근 시간차를 두고 나란히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다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송중기는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송혜교는 3일 뒤인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팬들에 포착됐다.

송중기는 검은색 모자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했고, 송혜교로 추정되는 여성은 밀짚모자를 깊게 눌러 썼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홍보 전에 친구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도 "발리에 간 것은 맞지만 다른 작업 미팅 목적으로 간 것이고 송중기와 만난 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미국 뉴욕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쇼핑하고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등장했지만 열애를 부인했다.

 

배우 서지혜와 삼성라이온즈도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초고속으로 부인했다.

서지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후 스타서울TV에 "서지혜화 윤성환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인모임을 가지거나 더블데이트를 한 적도 없다"라고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올해 초 지인 모임을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혜진, LG트윈스 차우찬과 더블데이트를 즐겼다고 덧붙였지만 서지혜 소속사가 즉각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서지혜는 최근 SBS '질투의 화신'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fashionN '팔로우8'를 진행 중이다.

윤성환은 삼성라이온즈 투수다. 원정도박 파문으로 자숙했다 지난해 4월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