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532회] 몸매와 예능감은 정비례…‘귯바디’ 이소라·송경아·한혜진·걸스데이 유라 (종합 리뷰)
[‘라디오스타’ 532회] 몸매와 예능감은 정비례…‘귯바디’ 이소라·송경아·한혜진·걸스데이 유라 (종합 리뷰)
  • 승인 2017.06.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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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532회]

‘라디오스타’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 유라가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532회는 ‘귯걸~ 귯바디!’ 특집으로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소라는 “라디오스타가 10년 됐는데 처음 나왔다. 이제 핫해진 것 같다”고 인사했다. 송경아는 “안 보이는 동안 아이를 낳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유라를 두고 “김민종씨가 엄청 칭찬한다. 조카삼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요즘 사람 SNS를 많이 한다. 한혜진씨와 방송을 통해 맞팔을 했다. 항상 좋아요를 눌러주는데 한혜진은 안 누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혜진은 “적극적으로 눌러주는지 몰랐다. 나도 누른다. SNS를 해도 좋아요 확인도 안하고 댓글도 안 본다”고 해명했다.

   
▲ [‘라디오스타’ 532회]

송경아는 “내가 슈퍼모델에 나갈 때는 예쁜 얼굴을 선호하던 때다. 당시 이소라 선배가 심사위원이었는데 최고점을 줬다”고 회상했다. 이소라는 “그 대회에서 봤을 때 세계적인 모델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송경아는 출산 2개월 만에 복귀한 것에 관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아니다. 입도 짧다. 16kg 정도 쪘는데 산후조리원에서 2주 뒤에 14kg이 그냥 빠졌다. 배도 빠졌다”고 말했다. 송경아는 “모델들이 허리가 다 안 좋다. 걱정을 많이 하고 병원에 갔는데 7분 만에 아이를 낳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즐기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스타일이었는데 아이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방목형이다. 아이가 안아달라고 해도 잘 안아주지 않는다”며 아이를 낳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어 송경아는 “나는 앞짱구이고 남편은 뒤짱구이다. 가족 중에는 옆짱구가 많다. 그래서 애를 낳았는데 알을 낳은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라디오스타’ 532회]

한혜진은 “샤워를 하고 벗은 몸을 확인한다. 안방에 전신거울이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것도 안 먹고 바로 몸무게를 잰다”고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이소라는 “나는 안 그런다. 집에 저울도 없다”고 말했다.

유라는 “기사사진을 보면 너무 사실적으로 나온다. 간혹 이상하게 나왔는데 예쁘다는 제목이 달리며 당혹스럽다. 춤 출 때는 더 이상한 게 많다. 그래서 기사 사진이 찍히기 전날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유라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관해 “제작발표회 전날 잠을 못 잤다. 유라는 어린 것도 어린데 예쁘다. 그래서 나는 메이크업을 엄청 강하게 했다”고 말했다.

유라는 “넙데데 아줌마 같다는 댓글을 봤다”며 성형을 고려했던 악플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인피니트 성규는 “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 닮았단 글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라디오스타’ 532회]

걸스데이 유라는 “주량은 한 병 반에서 두 병 마신다. 예전에는 소맥파였는데 이제는 안 섞어 마신다”며 주량을 밝혔다.

유라는 “혜리는 술이 늘었다. 민아는 못한다. 소진 언니가 혜리와 원래 비슷했는데 어느 날 주량을 넘어서게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술로 해장을 하는 모습을 봤다. 그 뒤로 주량이 늘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알코올 중독의 증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울산 얼짱 소문에 관해 “절대 아니다. 그 정도로 유명하지 않고 또래 친구들끼리 ‘어 쟤 예쁘대’라고 하는 정도였다. ‘울산 예쁜이’정도다”며 해명했다. 유라는 “울산 예고 나왔다. 잘생긴 오빠들한테 소개가 많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