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여성 비하 논란, 백혜련 "상당히 심각한 수준, 탁 행정관 결단 필요"
탁현민 여성 비하 논란, 백혜련 "상당히 심각한 수준, 탁 행정관 결단 필요"
  • 승인 2017.06.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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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현민 여성 비하 논란, 백혜련 "상당히 심각한 수준, 탁 행정관 결단 필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논란과 관련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탁 행정관의 발언 내용이 도를 지나친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 "여성의원들 같은 경우는 어제 의견을 많이 나눴고, 청와대 측에 부적절한 행동이고 그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백혜련 대변인은 "내용을 보니까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그 부분에 대한 탁 행정관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은가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여성 의원인 제윤경 의원 역시 "매우 문제가 있다. 여성 의원과 대책 논의하겠다"라고 말한 상황이다.

탁현민 행정관은 2007년 공동 저자로 참여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룸살롱 아가씨는 너무 머리 나쁘면 안 된다. 얘기를 해야 되니까!"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는 발언을 했다.

또 자신의 첫경험을 언급하며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한 살 아래 경험이 많은 애였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