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대구35도 전국에 폭염특보 계속, 강원영서 돌풍·벼락 소나기, 미세먼지 보통, 오존농도 나쁨
오늘날씨 대구35도 전국에 폭염특보 계속, 강원영서 돌풍·벼락 소나기, 미세먼지 보통, 오존농도 나쁨
  • 승인 2017.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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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강원영서는 오후에 돌풍·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대구 35도 등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폭염주의보 등 특보도 계속 발효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16도~22도, 낮최고기온은 23도~35도가 되겠다. 기상청의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 예보에 따르면 서울 20도/32도, 대전 19도/33도 광주 20도/33도 대구 21도/35도, 울산 19도/28도, 부산 20도/27도 등이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 오늘날씨(2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에는 오후 한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예상 강수량 5~10mm)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2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대구, 경상북도(의성, 칠곡, 군위, 경산, 구미)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또 세종, 광주, 대전, 서울, 경상남도(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청송,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성주, 고령, 영천),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동두천,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의 오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0도, 울산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9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울산 28도, 부산 27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5도로 예보됐다.

전날(22일)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와 울산 등 영남권 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이동으로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 내일날씨 일기예보…전국 구름 많고 제주도 장마전선 영향 오후부터 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 토요일인 내일날씨(24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3일, 금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울산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8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울산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로 전망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24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일요일 전국에 가뭄·폭염 씻을 단비

한편 기상청의 전국 이번주 주간·주말 및 다음주 일기예보(6월 25일~7월 2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 중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은 전국 대부분, 26일은 전남과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25~26일, 29~7월 1일 사이, 남부지방은 7월 1~2일 사이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은 일시 북상하여 제주도에 영향을 주다가 26일경 남하한 후, 29일 경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19mm)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조금 많겠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