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SK바이오팜 입사…전략팀 선임매니저 근무 중
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SK바이오팜 입사…전략팀 선임매니저 근무 중
  • 승인 2017.06.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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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씨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는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 최씨는 현재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 중이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08년 미국 시카고대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 연구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 근무한 경험 등을 쌓아왔던 바, SK바이오팜 입사로 가닥을 잡게된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장녀가 수시채용을 통해 바이오팜에 입사한 것은 사실"이라며 "전공을 살린 선택"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그룹의 신성장동력 중에 하나인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선두에 있다. 최씨는 향후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갈 사업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일하게 됐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