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시즌2‘ 이대휘·강동호, 종영 후에도 끊이지 않는 루머·구설수
’프로듀스101시즌2‘ 이대휘·강동호, 종영 후에도 끊이지 않는 루머·구설수
  • 승인 2017.06.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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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강동호

’프로듀스101시즌2‘ 종료 후에도 출연자들이 구설이나 루머에 휘말리고 있다.

강동호는 지난 22일 성추행 추문이 나왔다. 한 여성이 중학교 시절 강동호에게 학원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강동호가 ‘프로듀스101 시즌’ 출연으로 TV 등장이 잦아지자 고통을 받았다는 것.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한 이 여성은 강동호와 최근 나눈 전화 통화까지 올리면서 “옆자리에 앉은 강동호가 내 교복 위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면서 “당시 어린 마음에 이야기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공포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강동호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피해자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 반박이 없는 공식입장은 네티즌들의 의혹을 키웠고 다음날인 오늘(23일) “현재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측은 강동호군 지인(과거 고향 친구의 동생)으로,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입니다.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 것을 보고 답변을 한 강동호에게 상대방은 곧바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황스러운 주장을 하였고, 이에 강동호가 보이스톡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통화할 상황이 아니라며 거절, 강동호군은 회사 측에 상황을 알려왔습니다. 당사는 강동호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말 한마디의 여파가 클 것이라 생각해 진상을 파악하기 전까지 우선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문제의 번호로 온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상대방이 누구라도 당황했을 내용의 발언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상황에서 강동호군은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상대방이 말을 걸어온 것에 답을 하고 통화를 끊었던 점입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연락에 응답했다는 것만으로 일방적인 주장만 담긴 영상과 이미지들이 마치 허위 사실의 근거처럼 퍼지고 있습니다”고 성추행 루머에 선을 그었다.

이대휘는 나체 사진 보도로 상처를 입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대휘의 나체 사진이 퍼지고 있다며 사진을 첨부해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중에도 온라인에 올라왔으나 이대휘가 아니라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있었던 바다. 하지만 이대휘의 나체 사진이란 기사가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

브랜뉴 뮤직은 “이대휘의 알몸 사진은 본인이 아니다. 사진 속 남성은 이대휘와 닮은 외모를 가진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진화했다. 소속사가 부인했지만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 이대휘가 받았을 상처를 걱정하고 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