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경북 돌풍·벼락 소나기, 제주 장마전선 북상 미세먼지 보통
주말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경북 돌풍·벼락 소나기, 제주 장마전선 북상 미세먼지 보통
  • 승인 2017.06.24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토요일인 2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돌풍·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대구 33도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 폭염특보도 계속 발효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의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 예보에 따르면 서울 21도/31도, 대전 21도/32도 광주 21도/31도 대구 22도/33도, 울산 18도/28도, 부산 20도/26도 등이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날씨(24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24일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20mm 내외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경보 및 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오늘도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의 오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울산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9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1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울산 28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로 예보됐다.

전날(23일) 밤부터 오늘(24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와 및 영남권 일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이동으로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강원권·충청권·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24일)과 내일(25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또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 내일날씨 일기예보…서울·대전·대구 31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일요일 휴일인 내일날씨(2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4일, 토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9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1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울산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4도로 전망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24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29일부터 장마전선 북상

한편 기상청의 전국 이번주 주간·주말 및 다음주 일기예보(6월 26일~7월 3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 중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강원영동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한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9일은 제주도, 30일은 전남과 제주도, 7월 1~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3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일시 북상하여 제주도에 영향을 주다가 26일 남하한 후, 29일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정도에 따라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4~19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