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대표이사로 김훈배 선임 '前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
지니뮤직 대표이사로 김훈배 선임 '前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
  • 승인 2017.06.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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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 김훈배가 지니뮤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3일 지니뮤직 임시 주주총회·이사회에서 김훈배가 대표로 선임됐다. 김훈배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지니뮤직(옛 KT뮤직)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SM∙YG∙JYP 등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서비스 '지니'를 음악업계 선도로 진입시켰다.

이후 KT 플랫폼서비스사업 단장으로 재임, 콘텐츠 및 스마트금융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하여 KT그룹의 플랫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꿔놓을 것이다"라며 "KT∙LG유플러스 양대 통신사 및 콘텐츠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AI 시대에 맞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따.

한편, 지니뮤직은 AI 기반의 음악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형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과 연결한 하이브리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16년 지니뮤직은 매출 11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4.8%, 153%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서울TV 장수연 기자 / 사진= 지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