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SNS 사칭에 네티즌 "마음편히 놔두라" 분개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SNS 사칭에 네티즌 "마음편히 놔두라" 분개
  • 승인 2017.06.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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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SNS 사칭에 네티즌 "마음편히 놔두라" 분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을 사칭하는 SNS가 등장하자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일부 매체들은 김우빈이 “#후퇴 #hollow”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전시회를 찾은 듯한 김우빈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하지만 팬들은 “김우빈은 SNS 안합니다. 저 사진은 옛날 사진이다. 사칭계정으로 기사를 쓰느냐”라고 지적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 역시 김우빈이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일부 팬들이 김우빈인 것처럼 게시물을 올려서 수차례 중단을 요구했었지만,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라고 바로 잡았다.

특히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우빈 측은 당시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이 현재 투병 중인만큼 김우빈의 SNS 사칭에 네티즌들이 더욱 더 분노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아픈 사람한테 왜 이러냐” “할 짓 없는 사람들 많네” “투병 중인 사람 괴롭히는 심보는 뭐냐” “쾌차해서 좋은 연기 보여주길” “법적 응징 필요하다” “아픈 사람 마음 편히 놔두면 얼마나 좋을까” 등 분노와 함께 김우빈을 응원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