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 “사례 받을 일 안 했어요” 안효섭父 명품백 선물 거절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 “사례 받을 일 안 했어요” 안효섭父 명품백 선물 거절
  • 승인 2017.07.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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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안효섭과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8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l 극본 이정선) 37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 37회에서 차정환(류수영 분)은 밤새 일을 하느라 소파에서 자는 변혜영(이유리 분)을 발견하고 다정히 안아서 침대로 옮겼다.

차정환은 후배로부터 인터뷰 일정이 오늘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차정환은 차규택(강석우 분)에게 연락해 “오늘 하루만 더 아버지가 계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급한 일이 생겨서”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차규택은 “나도 정치부 국장 퇴임식 가야 돼. 안 돼”라고 거절했다.

차정환은 다른 친척들에게 연락을 돌렸지만 시간이 되는 사람이 없었다. 잠에서 깬 변혜영은 “내가 오후에 재판이 끝나니까 저녁에 갈 수 있어”라며 병간호를 하겠다고 밝혔다.

변라영(류화영 분)은 점심시간에 박철수(안효섭 분)와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박철수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박철수의 아버지는 “철수는 내가 일을 시켜서 점심을 먹을 수 없을 거야. 오늘은 나랑 먹죠”라며 식사했다.

박철수 아버지는 “덕분에 철수가 집에 돌아왔고 어제 회사로 출근도 했으니 성의표시예요. 약속했던 사례이니까 받아요”라며 명품백을 건넸다. 하지만 변라영은 “저는 사례 받을 일을 하지 않았는데요”라며 돌려줬다. 

퇴근 후 변라영은 박철수를 만나 “불편한 사람이랑 먹어서 점심을 부족하게 먹었어요”라며 함께 식사했다. 변라영은 회사사람들에게 관계가 들킬 것을 경계해 박철수와 다른 테이블에서 거리를 두고 식사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