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허정민·예지원·이재윤 태국 카오락으로 떠났다, “오빠가 달라 보여” 주인공은?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허정민·예지원·이재윤 태국 카오락으로 떠났다, “오빠가 달라 보여” 주인공은?
  • 승인 2017.07.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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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허정민·예지원·이재윤 태국 카오락으로 떠났다, “오빠가 달라 보여” 주인공은?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정준영 고은아, 김종민 신지, 허정민 예지원 이재윤이 뭉쳤다.

12일 방송 예정인 SBS 신규 예능 파일럿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여사친’)은 ‘사람 친구들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하는 콘셉트의 새로운 여행 관찰 예능이다.

김종민-신지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로 17년간 동고동락하며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부동의 1위’로 꼽히는 ‘오래돼도 괜찮아’ 커플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하며 쌓아온 내공으로 다져진 청국장 같은 남사친 여사친으로, 서로의 연애부터 수입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

 

정준영-고은아는 20대의 톡톡 튀는 독특한 관계를 보여주는 10년지기 ‘로맨틱하지 않아도 괜찮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이성 감정 제로로, 발가벗고 놀아도 아무 일 없다고 자신하는 쿨한 사이로, 데뷔 전부터 보아온 서로의 흑역사가 수두룩하다.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은 드라마 ‘또오해영’을 통해 만난 ‘셋이어도 괜찮아’ 커플이다. 이들 세 사람은 우정은 ‘시간’보다 ‘깊이’라면서 일로 만나 술로 맺어진 친구 사이로, 4차원 매력의 유쾌발랄 에너자이저 예지원, 모성본능 유발남 허정민, 상남자 이재윤 세 남사친 여사친의 색다른 케미가 기대된다.

 

‘태국의 보석 같은 명소’ 카오락으로 떠난 ‘남사친-여사친’들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눈과 마음을 힐링하는 한편, 극한의 액티비티 체험하는 등 허니문 사전답사를 톡톡히 즐겼다.

 

더블데이트에 나선 김종민과 신지, 정준영과 고은아는 태국 내에서도 수려하고 장엄한 경관으로 손꼽히는 국립공원에서 로맨틱한 액티비티 체험을 했는데, 액티비티 특성상 특정 스킨십을 할 수밖에 없어 사뭇 묘한 기류에 빠지기도 했다.

 

17년째 김종민과 끈끈한 비즈니스 우애를 자랑해온 신지는 “오빠가 달라 보인다”며 ‘첫 스킨십’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한편, 정준영과 고은아 역시 10년지기다운 케미를 터뜨리며 둘만의 ‘첫 놀이’를 짜릿하게 즐겼다.

 

한편, 허정민 역시 ‘연상 여사친’ 예지원을 위해 난생처음으로 폭포로 뛰어드는 등 과감한 ‘첫 도전’들을 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출연자 세 팀 중, 허니문 답사 기간 동안 미묘한 기류를 형상한 팀이 있다는 후문까지 들려 SBS ‘남사친여사친’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리얼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남사친-여사친들은 예기치 않은 시련을 맞이하게 됐다. 함께 답사를 떠나온 이성친구와 첫날밤을 보내야만 하는 ‘합방 지령’을 받게 된 것.

 

혈기 왕성한 ‘십년지기 남사친-여사친’ 정준영과 고은아는 밀폐된 공간에서 처음으로 단둘이 있게 된 상황에 낯설어하면서도, 한 침대에 몸을 누이는 대담함을 보였다. 가장 어린 커플답게 비글미 터지는 케미부터, ‘둘만의 선’을 아슬아슬 넘나들며 과거를 추억하는 등,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10년 지기의 면모를 거침없이 보여줘 촬영 현장의 스텝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김종민과 신지는 ‘남사친-여사친의 대명사’로 꼽히는 만큼 첫 합방 상황을 유쾌하게 즐기는 듯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에 SOS 요청을 보내며 묘한 침묵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김종민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 신지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있다며 짠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는 관계를 맺게 된 예지원과 허정민, 이재윤은 목욕가운을 걸친 채 우정 파티를 벌이며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취향대로 싸온 짐 가방을 정리하던 중 서로간의 연결고리를 발견해내며 깨소금 쏟아지는 밤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들 세 커플의 ‘허니문 여행 사전 답사기’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남사친여사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