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송종호, 손여은에 이혼 서류 "재산 관심 없다" 박광현에 펀치 날려
'언니는 살아있다' 송종호, 손여은에 이혼 서류 "재산 관심 없다" 박광현에 펀치 날려
  • 승인 2017.07.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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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살아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이 이혼 서류를 받아 들었다.

15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ㅣ 극본 김순옥)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환승(송종호 분)은 구세경(손여은 분)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구세경은 "이 판국에 이혼얘기 나오면 회사에서 내 입지 어떻게 되겠냐? 본부장 자리 정리되면 다시 얘기하자"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조환승은 "우리 서로 밑바닥 까지 보여줬다. 당신 선택만 남았다"라고 거부했다.

이에 구세경이 "우리집에 들어올 때 처럼 맨몸뚱이로 나가야 한다"라고 하자 "그런 거 관심없다. 걱정마라"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구세경은 "거기에 용하도 포함된다면? 그토록 사랑하는 용하 못데려가"라고 협박했다.

본부장실에서 나온 조환승은 추태수(박광현 분)를 만났다. 추태수는 "세경씨가 왜 당신 답답해하는지 알겠다. 왜 세경씨 안놔주냐? 나라면 위자료 적당히 챙기고 새 인생 산다. 이혼하는 게 뭐가 힘들다고"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환승은 주먹을 날리며 "이혼 하든 말든 구세경과 내 문제다. 당신이 참견할 문제 아니다. 예의 지켜라"라고 경고했다.

추태수는 "구세경이랑 나랑 자그마치 3년 만났다. 내품에서 잠든 게 3년이다. 그래도 구세경이 당신 여자냐?"라고 소리쳤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