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변정수, 김수미 가발+한복 양정아 농락 "그 한약 독약이지?"
'언니는 살아있다' 변정수, 김수미 가발+한복 양정아 농락 "그 한약 독약이지?"
  • 승인 2017.07.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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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살아있다' 변정수 양정아

'언니는 살아있다' 변정수가 양정아를 농락했다.

15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ㅣ 극본 김순옥) 2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구필순(변정수 분)은 나대인(안내상 분)의 지시에 따라 사군자(김수미 분)의 한복, 안경을 착용하고 가발까지 썼다. 세후의 방에서 세후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이계화(양정아 분)이 들어오자 "세준 엄마. 나 한약먹기 싫어. 그 한약 너무 써. 먹으면 자꾸 졸리고 힘도 없고 세준 엄마 혹시 그 한약에 뭐 탄 거 아냐? 그렇지? 응?"이라고 압박했다.

이계화가 "거기서 오지마라"라고 하자 구필순은 "세준 엄마 우리 솔직하게 말해보자 인간적으로. 그 한약 몸에 좋은 거 아니지? 독약이지?"이라고 물었다.

결국 이계화는 "구필순. 너 미쳤냐?"라고 화를 냈다. 구필순은 "너 왜그랬냐? 너 나한테 왜 독약을 먹였냐? 개 베이비!  날 그렇게 죽이고 싶었어? 내 재산 다 빼앗으려고 했냐"라고 말했다. 이계화와 구필순은 몸싸움을 하다 계단에서 굴렀다.

구필순은 "내가 지금 엄마 한복 입고 있잖아"라고 놀랐다. 이계화는 "너 정말 기억 안나?"라고 안심했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것 까지도 나대인의 지시였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