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늘날씨 남부지방 최고 120mm 물폭탄 호남 폭염특보 찜통더위 계속
전국 오늘날씨 남부지방 최고 120mm 물폭탄 호남 폭염특보 찜통더위 계속
  • 승인 2017.07.25 0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화요일, 전국 오늘날씨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울산 및 경남·북 등 남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와 일부 경남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오존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의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 예보에 따르면 서울 25도/34도, 대전 26도/33도 광주 26도/33도 대구 27도/30도, 울산 26도/28도, 부산 26도/30도 등이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화요일 오늘날씨(25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2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24일부터 25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전라해안 제외) 30~80mm(많은 곳 경상내륙 120mm 이상) △충청도, 전라해안, 강원영서남부 10~50mm △강원도(강원영서남부 제외), 울릉도.독도(25일) 5~20mm 내외다.

울산과 경남·북 일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25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겠고,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전날(24일)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전라도와 일부 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오늘(25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으나, 중부지방은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24일 오후 5시 이후 폭염특보가 발령된 곳은 아래와 같다.

△ 폭염경보 :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구례, 곡성, 담양)

△ 폭염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사천, 하동),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고흥, 장성),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부안, 고창)

기상청의 오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울산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3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4도, 춘천 33도, 강릉 27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0도, 울산 28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울릉·독도 26도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일부 지역에서의 강수로 전국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일부 남쪽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과 국외 유입으로 일부 서쪽지역과 경남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수도권·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늘(25일)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 내일날씨 일기예보…전국 가끔 구름, 서울32도, 광주33도, 대구 30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내일날씨(26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5일, 화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울산 23도, 부산 24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1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0도, 울산 28도, 부산 29도, 제주 33도, 울릉·독도 26도로 예보됐다.

 

■ 이번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28일 서울 경기 강원도 장맛비

한편 기상청의 전국 이번주 주간·주말 및 다음주 일기예보(7월 27일~8월 3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8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29일과 30일은 중부지방, 31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7~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16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으나, 제주도는 적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예보기간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