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32회] 송종호-오윤아-손여은 삼각관계 심화..조윤우. 다솜 받아들여(종합)
[‘언니는 살아있다’ 32회] 송종호-오윤아-손여은 삼각관계 심화..조윤우. 다솜 받아들여(종합)
  • 승인 2017.07.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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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송종호. 오윤아. 손여은의 삼각관계가 심화됐다.

29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극본 김순옥) 32회가 전파를 탄다.

이날 조환승(송종호 분)은 "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면서요.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호소했다.

그는 "정말 당신 복수를 위해 이용한 것 뿐이냐. 제발 아니라고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용화 엄마가 지은 죄 용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내가 대신 벌 받을게요.날 위해 여기서 멈춰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김은향(오윤아 분)은 "구세경 죄를 왜 당신이 받냐"고 안타까워 했고, 조환승은 "어쩜 벌써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 용화 때문에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린 게 어디서 뭐하는지. 그 가여운게 어디서 아파하고 있는지 가슴 아프다. 우리 용화가 정말 아름이처럼 되길 원하는 거냐. 나 우리 용화 잘못되면 은영씨 절대 용서 못해요"라고 덧붙였다.

   
 

구세경(손여은 분)은 자신의 남편의 외도 상대가 김은향(오윤아 분)이라는 것을 알고 알바를 고용해 그에게 창피를 줬다.

구세경과 만난 김은향은 "다른 사람 이용까지 이용하냐"고 말했고, 구세경은 "이러운 더러운 일에 내 손을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너도 상간녀 된 기분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봐. 이제 시작인데"라고 비웃었다.

김은향은 "그래 차라리 날 괴롭혀라. 다 받아줄테니까. 대신 용화나 집으로 데려와"라고 언성을 높였다.

구세경은 "그렇게 걱정되면 내 지분 내놓고 내 남편한테 떨어져"라고 말했고, 김은향은 "그러고도 아픈 애들 가지고 거래를 하냐. 네가 그러고도 엄마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하리(김주현 분)와 설기찬(이지훈 분)이 곤경에 빠진 것이 모두 양달희(다솜 분)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된 구세준(조윤우 분)은 그를 찾아갔다.

구세준은 "진짜 치졸하고 멋없는 방법 많이쓰시네요. 내가 또 아버지한테 말해야 하나"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양달희는 "다 세준씨를 위한 것"이라면서 "설기찬은 당신한테 해가 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강하리 좋아하니까. 앞으로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나뿐이어야 해. 강하리가 당신 옆에 있는 거 나 이번에 강하리 완전 끝장낼거다"라고 말했다.

구세준은 이러한 양달희를 막기 위해 "날 가지고 싶다며 그렇게 해주면 되잖아. 결혼 하자고. 결혼하면 될거아니냐. 당신이 그렇게 원하면 지옥길이라도 걷겠다고. 내가"라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