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박스오피스 휩쓴 ‘페니 핀처’, 30일 국내 개봉 확정…짠 내 나는 ‘솔트 폭발’ 드라마
프랑스 박스오피스 휩쓴 ‘페니 핀처’, 30일 국내 개봉 확정…짠 내 나는 ‘솔트 폭발’ 드라마
  • 승인 2017.08.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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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은 영화 ‘페니 핀처’가 8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호기심을 유발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8월 30일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 ‘페니 핀처’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페니 핀처’는 친구 한 명 없이 오로지 통장 잔고에만 의지해 살아온 남자가 갑자기 등장한 썸녀와 딸에게 아낌없이 주는 후원자라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솔트 폭발 드라마로 일찍이 프랑스 개봉 당시 첫 주 만에 무려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페니 핀처’만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캐릭터인데, 낡은 바이올린 케이스에 유행 지난 재킷과 짝짝이 양말만으로도 범상치 않음을 드러내 시선을 모은다. 그 배경으로는 각종 쿠폰과 세일을 광고하는 스티커가 콜라주처럼 붙어 있는데, 마트에서 중복 쿠폰 사용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것이 생활화된 ‘프랑수아’(대니 분)의 특징을 단 한 컷 안에 감각적으로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미라클 벨리에’, ‘언터처블: 1%의 우정’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무결점 모태 구두쇠의 짠내 폭발 드라마!’ ‘페니 핀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포스터에서 전해지는 캐릭터의 진가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웃음과 따스한 감성까지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바이올린 레슨비를 받지 못하자 제자의 과자 값을 서슴지 않고 갈취(?)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케첩도 아껴 먹고, 집 안의 모든 전기 불을 끄는 상상 초월 활약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데 여기에 은행 잔고가 ‘3억 2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지닌 알짜배기 부자라는 설정이 드러나, 반전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갑자기 등장한 썸녀 ‘발레리’(로렌스 아르네)와 생면부지의 딸 ‘로라’(노에미 슈미트)의 등장에도 그의 구두쇠 짓은 멈출 줄 모르고, 심지어 두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후원자라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인생 최대 위기는 깊어만 가, 과연 그들에게 어떤 유쾌한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유쾌한 짠내와 가슴 따뜻해지는 훈내를 오가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는 ‘페니 핀처’는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성이 폭발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 영화 ‘페니 핀처’는 8월 30일(수) 개봉,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씨네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