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박서준·강하늘의 완벽 콤비 ‘청년경찰’…‘애나벨: 인형의 주인’·‘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개봉예정영화] 박서준·강하늘의 완벽 콤비 ‘청년경찰’…‘애나벨: 인형의 주인’·‘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 승인 2017.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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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예정영화] ‘청년경찰’·‘애나벨: 인형의 주인’·‘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연달아 개봉하며 여름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다. 8월 둘째 주에는 강하늘, 박서준 콤비가 돋보이는 ‘청년경찰’이 개봉하며 새로운 극장가 경쟁구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컨저링’의 세계관을 이어갈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개봉해 서늘한 공포를 선사한다.

   
 

‘청년경찰’ (8월 9일 개봉)

감독 : 김주환

출연 : 박서준(기준 역), 강하늘(희열 역)

■ 줄거리

현장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그냥 우리가 잡아볼게요”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 X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분).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 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전공지식 총동원! 파릇파릇한 놈들의 혈기왕성 실전수사가 시작된다!

◈ 박서준·강하늘, 두 청춘이 만들어 내는 강력 시너지

‘청년경찰’은 개성 강한 두 명의 청년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경쾌하고 코믹한 톤앤매너로 그려져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젊은 혈기로 무작정 수사에 착수한 두 사람은 사건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줘 색다른 즐거움을 자아낸다.

박서준은 먹을 것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대학생부터 열정과 진심으로 수사에 임하는 과정, 그리고 거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통해 귀여움과 남자다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강하늘은 원리원칙을 중시하지만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똑똑한 허당의 매력을 익살스럽게 그려낸다. 특히 최근 ‘동주’, ‘재심’ 등의 작품을 통해 진중한 모습으로 관객을 찾았던 강하늘이었기에, ‘희열’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8월 10일 개봉)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 스테파니 시그만(수녀 샬럿 역), 탈리타 베이트먼(재니스 역),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미란다 오토

■ 줄거리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는다. 그리고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는데….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도 받아들이겠다 기도했어요. 그건 우리 꿀벌… 내 딸이 틀림없었죠. 인형 속에 들어가 평생 우리랑 있겠다더군요. 하지만 곧 내 딸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죠. 사악한 존재가 우릴 속여서 영혼을 빼앗으려고 했어요. 교회의 도움으로 악마를 인형 속에 가뒀고, 이제 사라진 줄 알았는데… 돌아왔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 ‘컨저링 유니버스’ 공포 세계관의 확장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고유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준다. 또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이다. 애나벨을 비롯해 수녀귀신 발락과 크룩드맨 등 이전 영화에서 활약한 공포 캐릭터들이 이번 영화에 모두 등장해 공포의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발락과 크룩드맨은 솔로 무비로도 제작 중인데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이와 관련된 영화의 예고편처럼 등장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으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완과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돌풍을 일으킨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두 공포천재들의 만남에 힘입어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8월 10일 개봉)

감독 : 리테쉬 바트라

출연 : 짐 브로드벤트(토니 웹스터 역), 샬롯 램플링(베로니카 포드 역), 빌리 하울(어린 토니 역), 프레야 메이버(어린 베로니카 역)

■ 줄거리

찬란하게 빛나던 그 시절 과연 나의 기억은 진짜일까?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영화화

맨부커상 수상 이후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열풍은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영미 아마존, 인디펜던트, 옵서버, 헤럴드 등 주요 23개 매체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에 등극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이동진 평론가가 ‘올해 읽은 가장 뛰어난 외국 소설’이라는 극찬을 내놓을 정도였다.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섹션에 초청되어 온라인 예매 오픈 5분 만에 매진(4월 30일(일) 회차 기준)되며 관심을 입증했다.

리테쉬 바트라 감독은 각본가 닉 페인과 함께 소설의 핵심 메시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장소나 인물에 상상력을 더하는 영화적인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 원작이 ‘토니’의 내면적 독백으로 서술된다면 영화에서는 주변 인물들을 활용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 부인 ‘마가렛’, 딸 ‘수지’와의 관계를 더욱 비중 있게 그려내며 ‘토니’의 캐릭터를 보다 입체감 있게 살려냈다. 덕분에 영화는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더했고, 관객들은 원작 소설이 지닌 ‘메시지’를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8월 10일 개봉)

감독 : 다카하시 아츠시

출연 : 미즈타 와사비(도라에몽 목소리 역), 오오하라 메구미(노비타 (진구) 목소리 역), 카카즈 유미(시즈카 목소리 역), 키무라 스바루(자이안 목소리 역), 세키 토모카즈(스네오 목소리 역), 치아키(도라미 목소리 역)

■ 줄거리

신기한 팔찌의 주인을 찾아, 10만 년 전 남극으로 떠나자!

더위를 피해 남극으로 놀러 간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얼음에 묻혀있던 신기한 팔찌를 발견한다. 팔찌가 묻힌 곳은 바로 10만년 전 남극. 그곳에서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수수께끼를 찾는 소녀 카라와 햣코이 박사를 만나고, 지구가 꽁꽁 얼어버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시리즈 최초 10만 년 전 남극으로 떠나는 모험

1969년 원작자 후지코.F.후지오를 통해 탄생한 22세기형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은 단편 만화에서 TV애니메이션으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각종 완구와 제과 등 라이선스 상품까지 다양한 형태로 만나오고 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장수 극장판 시리즈로 독보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으며 오랫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얻은 도라에몽이 국내 11번째 극장판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은 시리즈 최초 남극을 배경으로 얼음 속 신기한 팔찌의 주인을 찾아 10만 년 전 남극으로 떠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도라에몽 주머니에서 나오는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신통한 4차원 비밀도구들은 ‘도라에몽’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역시 10만 년 전 남극 탐험을 위한 필수 아이템 4차원 비밀도구가 소개되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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