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34회] 양정아+김다솜 두 악녀, 위기 맞나? 장서희 압박 -전수경 등장
[언니는 살아있다 34회] 양정아+김다솜 두 악녀, 위기 맞나? 장서희 압박 -전수경 등장
  • 승인 2017.08.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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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가 양정아를 압박했다.

5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3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계화(양정아 분)는 늦은 밤 사군자(김수미 분)의 사당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민들레(장서희 분)에게 누명을 씌울 작정이었다.

다음 날 이계화는 구필모(손창민 분) 휴대폰으로 민들레에게 "어머니 천도제다. 해림사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민들레는 해림사로 갔다.엉당이 된 사당을 본 민들레에 이어 이계화와 구필모가 사당에 들어왔다. 이계화는 사당을 망친 용의자로 민들레를 지목했지만 운동화 사이즈 때문에 이계화가 위기에 몰렸다.

이계화는 가정부에게 자신의 운동화를 내다 버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당을 나서다 구필모는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민들레가 몸을 날려 막아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민들레는 놀란 이계화를 빤히 쳐다봤다. 

민들레는 구필순(변정수 분)을 통해 이계화가 계략을 짠 것을 알고 고상미(황영희 분) 나대인(안내상 분)을 괴하으로 섭외했다.

구필모는 민들에게 감동하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간호를 했다. 

구필모의 방에는 이계화가 버린 운동화가 있었다. 구필순이 가정부가 버린 운동화를 가져다 놓은 것. 이계화는 사당을 망가뜨린 만든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잡아뗐다.

민들레가 구필모를 구한 상황은 이계화가 사군자를 해림사에서 구한 것과 비슷했다. 이계화는 구필모와 민들레의 다정한 모습에 분노했다.

민들레가 방으로 나온 사이 이계화는 "붕대 풀어봐라"라며 민들레와 몸싸움을 했다. 방에서 나온 구필모는 이를 보고 크게 분노했다.

   
 

한편 양달희(김다솜 분)는 구세준(조윤우 분)과의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양달희(김다솜 분)는 이계화가 억대 혼수를 요구하자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보내셨다. 로즈티 한정판"이라며  보석을 내밀었다.

이계화는 양달희와 함께 보석 쇼핑을 한 후, 재벌 사모들을 마주쳤다.

재벌 사모가 "미쓰리, 이젠 이런 곳도 다니냐?"라고 하자 이계화는 "우리 세준이가 결혼해서 며느리랑 예물보러 나왔다. 친정이 미국이라 내가 쇼핑을 돕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뉴저지 대부호딸이다"이라고 자랑했다.

재벌 사모는 "뉴저지 사는 부동산 재벌이면 그 집 잘 안다. 아버지가 앤디박 회장님이냐? 미국 교포사회에서 가장 성공한 분이다.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 플로리다 여행도 갔다"라고 아는 체를 했다.

이에 양달희는 "수영을 좋아해서 엄마가 자주 데려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재벌 사모는 "세라는 물공포증 심하다. 요트 뒤집어져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양달희는 "그뒤로 수영 열심히 배웠다"라고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이계화는 손에 낀 로즈티 한정판 반지를 사모들에게 자랑했다. 이에 한 재벌 사모는 "나도 얼마전 미국에서 사왔다. 이번 시즌은 링이 백금 제작이다. 혹시 가짜 아니냐"라며 반지를 비교했다.

양달희는 가짜인 걸 잡아떼고 자리를 피했다.

양달희는 구세준 부모님과 상견례를 앞두고 가짜 부모님을 섭외 교육을 시켰다.

상견례 당일 양달희는 "3시에 불이 들어오면 입국장으로 나오라"라고 지시했다.

양달희가 구세준을 데리러 집에 가 "오늘 부모님이 오셔서 같이 마중간다"라고 구필순에게 알렸다. 구필순은 "무슨 소리냐"라고 알아듣지 못할 말을 했다.

양달희가 당황한 사이 구필모(손창민 분)과 이계화(양정아 분) 구세준 세 사람은 2층에서 내려왔다.

이어 양달희를 세라박으로 알고 반갑게 인사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양달희를 본 여성은 "잘 있었어? 마미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포옹했다.

양달희가 놀라자 "뭐해. 세라박인 척 해라. 양달희"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지 기자/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