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오지은 최윤소 뺨따귀 2대-서권순 배종옥 머리채 '난투극'
'이름없는여자' 오지은 최윤소 뺨따귀 2대-서권순 배종옥 머리채 '난투극'
  • 승인 2017.08.1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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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이 배종옥 머리채를 잡고 오지은이 최윤소의 뺨을 때렸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75회에서 마야(김지안)를 되찾기 위한 손여리(오지은)-서말년(서권순)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김무열(서지석)이 마야를 병원에 데리고 와 피검사를 진행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손여리와 구도치(박윤재)가 병원으로 달려왔고 김무열은 잽싸게 마야를 데리고 도망쳤다.

마야를 차에 싣고 김무열과 구해주(최윤소)가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도치가 차를 더 과격하게 몰고 그 차를 막아섰다. 손여리는 마야를 차에서 꺼내준 뒤 뒤따라온 구해주의 뺨을 때렸다.

구해주의 뺨을 두 번이나 때린 손여리는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너희들, 내가 아니라도 하늘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손여리는 더이상 홍지원이 마수를 뻗지 못하게 해외로 도망가려했다. 마야의 여권이 없기 때문에 서말년과 윤기동(선동혁)이 홍지원의 집에 가서 여권을 챙겨나오기로 했다.

서말년과 윤기동은 기세등등하게 홍지원의 집으로 간 뒤 마야의 방을 뒤져 여권을 훔쳐나왔다. 뒤늦게 집에 온 홍지원이 2층으로 달려오자 서말년은 다짜고짜 홍지원의 머리채를 잡았다.

서말년은 "오늘이 네 제삿날"이라며 머리를 쥐고 흔들었다. 홍지원은 그대로 머리채를 뽑히며 수모를 당했다. 윤기동이 간신히 말려서 서말년이 "에라이 퉤퉤"를 외치며 돌아서 나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