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비] ‘택시운전사’ 관객수 900만 돌파, 올해 첫 천만 등극하나…‘혹성탈출: 종의 전쟁’·‘청년경찰’ TOP3 (영화 순위)
[K무비] ‘택시운전사’ 관객수 900만 돌파, 올해 첫 천만 등극하나…‘혹성탈출: 종의 전쟁’·‘청년경찰’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7.08.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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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운전사’, ‘혹성탈출: 종의 전쟁’ (영화 순위)

‘택시운전사’가 관객수 9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택시운전사’는 57만 7531명(누적 관객수 902만 42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개봉 첫날 56만 870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개봉으로 3위로 하락한 ‘청년경찰’은 41만 5488명(누적 관객수 273만 59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20만 8856명(누적 관객수 135만 38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애나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비극적 사고로 딸을 잃은 인형 제작자의 집으로 소녀들과 수녀를 들이면서 벌어지는 인형 ‘애나벨’에 얽힌 기이한 영화를 그린 공포영화다.

5위 ‘슈퍼배드 3’는 6만 5587명(누적 관객수 313만 4051명)의 관객을 모았다.

■ 8월 15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택시운전사’ (8월 2일 개봉)

2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 (8월 15일 개봉)

3위 ‘청년경찰’ (8월 9일 개봉)

4위 ‘애나벨: 인형의 주인’ (8월 10일 개봉)

5위 ‘슈퍼배드 3’ (7월 26일 개봉)

6위 ‘빅풋 주니어’ (8월 9일 개봉)

7위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 (8월 15일 개봉)

8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8월 10일 개봉)

9위 ‘군함도’ (7월 26일 개봉)

10위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8월 2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사진= ‘택시운전사’, ‘혹성탈출: 종의 전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