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용산 청파동 찜닭+치킨+닭볶음탕이 한 곳에 ‘찜치닭’ 맛집∙종로 낙곱새 맛집∙봉천동 연 매출 7억 샐러드 자판기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용산 청파동 찜닭+치킨+닭볶음탕이 한 곳에 ‘찜치닭’ 맛집∙종로 낙곱새 맛집∙봉천동 연 매출 7억 샐러드 자판기
  • 승인 2017.08.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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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미식탐험’ ‘별별열전’ ‘대박의 신’ ‘이 PD의 세상 속으로’ 코너가 그려진다.

◆ ‘미식탐험’ 1석N조! 다양하게 즐긴다! 찜치닭 vs 낙곱새  

맛있는 음식보다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음식을 찾아서! 진정한 맛의 아름다움을 찾

아 떠나는 미식의 세계 ‘미식탐험’. 오늘의 미식탐험. 한 가지 요리만 먹기에 아쉬웠던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줄 1석N조로 다양하게 즐기는 음식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미식은 들어는 봤나~ 닭 요리 3종 세트, 찜치닭! 닭 요리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삼총사가 모여 만든 찜치닭은 이름 그대로 ‘찜 ’닭, ‘치 ’킨,  ‘닭 ’볶음탕이 한 냄비에 제공되는 요리로~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한 가지가 아닌 세 가지 음식이 제공되니 혹시나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NO NO! 찜닭의 경우 닭육수를 이용해 깊은 맛을 자랑하고, 이 집 찜닭에 들어가는 마법의 가루는 잡내를 잡아주고 고소한 맛까지 내준다고 한다. 프라이드 치킨은 160도, 180도 각기 다른 온도에 두 번 튀겨 속은 촉촉 겉은 바삭바삭한 맛을 자랑하고, 맵고 칼칼한 닭볶음탕은 말린 홍합과 표고버섯 가루를 넣어 감칠맛을 살렸다. 미식탐험에서 삼계삼색(?) 찜치닭! 그 매력을 낱낱이 공개한다. (‘찜치닭’ 치킨대학교-서울 용산구 청파로 279-1)

두 번째 미식 주인공은 낙지, 곱창, 새우를 한 번에 푸짐히 즐길 수 있는 요리, 낙곱새다! 낙지전골도 먹고 싶고 곱창전골도 먹고 싶을 때 낙곱새 전골만 있으면 고민 해결! 행복 시작!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곱새 전문점은 장시간 우려낸 사골육수와 표고버섯, 말린 밴댕이, 각종 채소를 넣어 우려낸 채소 육수를 섞은 육수를 써 깊고도 시원한 맛을 낸다. 땀이 뻘뻘 나는 더운 여름철에도 불앞을 떠나지 못한다는 마성의 맛, 낙곱새 전골! 그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낙곱새 전골’ 대성식당-서울 종로구 종로26길 14-3)

◆ ‘별별열전’ 볼수록 애교만점! 재롱둥이 참새 하나  

경기도 시흥시 소문난 재롱둥이를 찾아 나선 제작진!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는 한 카페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참새! 어깨 위로 폴짝~ 사람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는 오늘의 주인공! 만능재주꾼 애완참새 하나(4)다. 주인 미선 씨와 함께 매일같이 공방으로 출근 한다는 하나. 사람들 옆으로 다가가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기본! 특급친화력으로 수강생들에겐 이미 인기스타라고. 지금껏 어디서도 본적 없는 특별한 묘기를 보여주겠다는 하나! ‘하나야~’하고 부르면 말을 알아듣고 날아오는 것은 물론~ 손등을 계단처럼 오르는 것은 기본인데다 손위에서 콩콩 뛰는 모습! 손끝을 따라 포물선으로 날기까지~ 보면 볼수록 놀라운 하나의 특별한 재주.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식성도 남달라졌다는 녀석! 라면을 끓이면 먹고 싶다고 조르는 별난 참새 하나. 곡물보다 빵과 고기를 더 좋아한다고. 

작은 몸집에 사고를 칠 때도 많지만 가족들이 하나에게 정성을 쏟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4년 전 우연히 옥상에 떨어진 참새 두 마리를 발견한 미선 씨. ‘하나’와 ‘두리’ 라는 이름을 붙여 정성껏 돌봐 주었지만 결국 ‘하나’만 남게 되었고. 홀로 남겨진 참새 ‘하나’를 안타까운 마음에 애지중지 키우게 되었다는 가족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하나는 사람들과의 오랜 생활로 인해 야생생활이 불가한 상황! 하나를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키우며 외로운 하나를 위해 4마리의 앵무새들까지 입양을 하게 되었지만. 가족들을 향한 질투심으로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는 녀석들. 과연 하나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극복하고 집에서의 생활을 완벽 적응할 수 있을까. 애완참새 하나와 가족들의 한 지붕 동거이야기! 그 특별한 일상을 함께 들여다본다. (이미선씨 아트공방-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875-7번지 2층)

◆ ‘대박의 신’ 서울대 출신 청년들, 샐러드로 억대 매출!  

정규직 채용이 보장된 대기업 인턴자리를 마다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창업을 선택한 두 청년이 있다? 서울대 미학과 동기인 장지만(30세), 이운성(27세)씨가 그 주인공! 일명 ‘샤로수길’이라 불리는 서울대입구역 끝자락에서 두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는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북적인다. 화려한 비주얼, 푸짐한 양으로 여심은 물론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은 샐러드를 맛보기 위해서라고~ 도대체 평범하기 그지없는 샐러드 아이템하나로 연 매출 7억을 올린비결이 뭘까? 먼저, 12가지 종류의 다양한 샐러드는 물론, 직접 만든 수제드레싱으로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다는 샐러드. 게다가 젊은 감각을 더한 센스 있는 작명까지! 메뉴판만 봐도 호기심을 절로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샐러드 가게와 차별점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면 오산! 두 청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신개념 샐러드 자판기가 이들만의 또 다른 비밀병기다. 건강상에 이유로 누구나 손쉽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샐러드 자판기를 개발한 두 사람! 매장 외에도 이들이 운영하는 샐러드 자판기만 총 3대! 신선한 샐러드를 공급하기 위해 이틀에 한 번씩 샐러드를 공급하고 있다. 매장과 자판기로 벌어들이는 연 매출은 약 7억 원! 하지만 두 사람이 받는 월급은 고작 100만원 남짓이다. 그 이유는 바로, 샐러드하면 누구나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떠올렸으면 하기 때문이라고! 100억 기업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대 출신, 두 청년의 이야기를 ‘대박의 신’에서 만나본다. (스윗밸런스-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27 1층)

◆ ‘이 PD의 세상속으로’ 함평 떡집 모녀의 손  

함평군 손불면의 작은 마을에는 제철 떡이 맛있기로 소문난 작은 떡집이 있다. 아직은 모두가 하루를 시작하기 이른 새벽 4시부터 환하게 불을 밝히고 떡을 만들기 시작하는 떡집의 주인은 모정숙 씨. 손맛 좋고 인심 좋아 동네 사람들은 물론,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 정도이다.

떡 방앗간의 직원은 정숙 씨까지 합해서 총 다섯 명. 정숙 씨의 남편과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정숙 씨의 세 아들이다. 가족이 힘을 합쳐 함께 일을 하니 힘든 일도 견딜만하다는 정숙 씨.

하루도 쉬지 않고 방앗간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바쁘게 움직이는 정숙 씨, 떡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봐야, 속이 시원하다는 그녀지만 무거운 것을 들거나 두 손을 다 써야 하는 일 앞에서는 남편이나 아들들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20여 년 전 방앗간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인데. 방앗간 기계에 손을 다쳐 왼손을 잃게 된 것이다. 손을 잃은 후에도 의수를 낀 채 방앗간을 지켜온 정숙 씨. 한 손인 만큼 남들보다 배는 바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통에 남들은 몇 년씩 쓰는 의수도 1년에 한 번씩은 바꿔줘야 할 정도라고.

한 손으로도 늘 씩씩하고 밝게 지내는 정숙 씨지만 밝은 성격의 그녀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녀의 어머니 양신안 씨. 같은 동네 10분 거리에 사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짓는 이유는 정숙 씨가 손을 잃은 그다음 해, 어머니가 자신의 방앗간을 도와주다  똑같은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나이 드신 어머니에게 닥친 사고가 모두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늘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정숙 씨와 딸이 자신 때문에 슬퍼하는 것 같아 늘 안쓰럽고 미안하다는 어머니. 

한창 모싯잎을 따서 송편을 만드는 철, 바쁜 딸을 돕기 위해 찾아온 어머니와 어머니가 힘드실까 봐 말리던 딸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더니, 급기야 고성이 오가기 시작하는데… 과연 모녀 사이의 갈등이 풀릴 수 있을지. 갓 쪄낸 떡처럼 모락모락 애틋함이 피어나는 모녀를 만나보자. (손불떡집-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27 1층)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홍혜민 기자/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