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선수가 최근 아시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여자 대표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준결승에서 복병 태국에 덜미를 잡혔지만 3~4위전에서 중국을 완파하며 마무리했다.
여자배구팀의 에이스 김연경은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중간에 양효진의 부상도 있었다. 하지만 3위까지 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으로 불거진 배구협회의 미진한 지원에 대해서는 “대회 도중 소속사를 통해 이야기를 다 했다.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김연경은 특히 실명언급으로 논란이 된 이재영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풀고 말고는 떠나서 선수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 오해가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