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광장시장-방산종합시장·경기 구리 양고기회 맛집·분당 수내동 양갈비커틀릿·행당동 수제반찬집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광장시장-방산종합시장·경기 구리 양고기회 맛집·분당 수내동 양갈비커틀릿·행당동 수제반찬집
  • 승인 2017.09.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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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당신의 애창곡’ ‘운명의 만남’ ‘인생역전의 명수’ ‘오! 마이 家’ ‘핫이슈 핫피플’ 코너가 그려진다.

◆ ‘당신의 애창곡’ 브라보, 브라보! 서울시장편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며 활력이 되는 노래! 다양한 삶, 그 속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애창곡’!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내는 도시, 서울! 그곳에선 어떤 노래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각박하고 팍팍하다고 생각되는 서울 하늘 아래, 자부심은 기본이요, 성실함은 무기라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의 중심부,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시장 사람들이 그 주인공. 시장 속, 가왕 찾기는 하루 24시간이 쉴 틈 없이 돌아간다는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시작됐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고객을 대하며 만남과 이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는 식자재 납품 사장님의 애창곡부터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를 의뢰했다는 사랑꾼의 노래까지! 한편, 없는 물건 빼고는 다~ 있다는 방산종합시장에선 고수 느낌 물씬, 손끝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자수집 사장님에 이어 밀당의 고수! 포장재 판매녀의 남다른 선곡까지 이어졌다. 과연 그들의 노래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시장의 핫플레이스, 광장시장에는 흥부자들이 유난히 넘쳐났다. 불쑥 건네는 마이크도 덥석! 3대째 한복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노래에 꽃중년 4인방의 애창곡까지! 서울 곳곳 가왕들의 노래와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광장시장-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방산종합시장-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3길 18-1, 가락농수산물시장-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 ‘운명의 맛남’ 외식계의 샛별! 양고기 이색요리

외식메뉴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기계의 신흥강자, 양고기! 평범한 양꼬치는 가라, 듣지도 보지도 못한 양고기 요리가 떴다?! 참치회 같은, 참치회 아닌 선홍빛 뽐내는 첫 번째 요리는 바로 ‘양고기회’. 숯불에 구워 먹는 羊양념갈비와 얼큰 칼칼한 羊보양전골까지 한식화된 양고기 코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양에서 1kg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부채살을 얇게 회로 떠 담백하게 즐기는 양고기회.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한 김에 싸 먹으면 풍미는 물론 영양까지 배가 된다. 한국인 입맛 제대로 사로잡을 한식화된 양고기 요리들을 만나본다. (초램양고기-경기도 구리시 검배로84번길 4)

돈가스의 아성을 위협하는 일명 양가스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얇게 저민 양갈비를 통으로 튀겨낸 ‘양갈비커틀릿’. 6개월 전후의 뉴질랜드산 어린 양만을 사용해 누린내가 없고 연한 육질 자랑한단다. 향신료의 여왕, 쌉싸름한 타라곤이 들어간 특제 소스를 발라 이틀 간 냉장 숙성시킨 양갈비. 튀김옷을 입혀 3분간 튀겨 내면 바삭바삭 양갈비커틀릿 완성! 겨자씨가 통으로 들어간 홀그레인머스터드소스와 함께 곁들이면 튀김의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싹 잡아준단다.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까지 고루 갖춘 외식계의 샛별, 양고기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본다. (티램-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10-7)

◆ ‘인생역전의 명수’ 종갓집 장손, 반찬가게 사장 되다

1인 가구 500만 시대. ‘혼밥족’을 위한 ‘집밥’ 열풍이 부는 가운데, 반찬가게가 주목받고 있다. 백여 가지 수제반찬으로 일 매출 180만 원을 달성하고 있는 청년사장, 홍순조 씨. 그는 남양 홍씨 종갓집 32대손으로 태어났다. 종갓집 장손인 덕에 할머니의 손맛을 어깨너머로 보고 자란 그. 자연스레 요식업을 꿈꿨지만, ‘남자’가 손에 물 묻히는 것을 용납 못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꿈을 포기할 순 없어 단돈 30만 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한 23살의 순조 씨. 몸 하나 뉘기도 힘든 고시원에 짐을 풀고 밤낮으로 설거지일, 서빙일을 하며 음식장사의 생리를 배워갔다. 3년 뒤, 지인의 꼬임에 전 재산 2,600만 원을 빌려준 순조 씨. 하지만, 그 뒤로 연락두절 된 지인... 결국 전 재산을 잃고 창업의 꿈도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방황을 일삼던 그의 눈에 우연히 띈 한 반찬가게. 마지막으로 반찬가게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는데... 밤낮으로 식당일을 하며 돈을 모으고 하루 2시간 쪽잠을 자며 연구에 매진. 고향 ‘순창’의 장과 다시마·표고·멸치·새우로 만든 할머니표 천연조미료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고향, 할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해 베테랑 주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열혈총각, 홍순조 씨를 만나본다. (구선손반-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76 한진노변상가 113호 구선손반)

◆ ‘오! 마이 家’ 소통을 위한 공간! 3대의 막힘없는 집

경기도 성남시. 이곳에 3대가 모여 사는 막힘없는 집이 있다. 딸 하지 연 씨와 엄마 임정숙 씨. 두 사람을 중심으로 3대가 어울려 살아간다는데. 엄마와 딸, 손자와 할아버지, 사위와 장모 등 한 집에서도 다양한 관계로 맺어진 가족. 때문에 가족들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막힘없는 집을 바랐다. 1층에 위치한 엄마네와 2층 딸네를 이어주는 건 계단실. 계단에 벽 대신 철봉을 세워 누가 오르내리는지 훤히 보이게 했다. 또한 계단실 옆에 공간을 틔워 위층과 아래층에서 서로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덕분에 부모님이 계단을 오르지 않고도 쉽게 소통할 수 있단다. 계단실이 가족을 위한 곳이라면, 1층 유리벽은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것. 거실부터 주방까지, 삼면을 유리로 마감해 집 안팎으로 막힘이 없다. 아침에 식탁에 앉아 밖의 풍경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모녀. 유리벽을 통해 동네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서로의 집까지 오가게 되는 살가운 이웃이 된다.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열린 집에서 3대가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막힘없는 집. 위아래 안팎으로 막힘이 없어 어떤 일이든 술술 풀릴 것 같다는 3대의 집을 찾아가본다. ( ​iSM 건축연구소-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2동 454-8 문갤러리 3층)

◆ ‘핫이슈 핫피플’ 우리 육우 100배 즐기기!

귀한 날 빠질 수 없는 음식, 소고기! 그런데 질 좋은 소고기를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어머니들 사이 입소문 난 정육점. 팔고 있는 것은 평범한 소고기가 아닌 국내산 육우다! 고기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된 국내산 얼룩 수소를 말하는 육우. 한우와 같이 친환경 사료를 먹여 전문적으로 키워지지만 20개월 정도면 도축이 가능한 빠른 성장 덕에 한우에 비해 유통 가격이 30-40% 저렴하다! 또한 냉장육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냉동으로 유통되는 미국산 소고기와는 신선함이 다르다는 사실! 지방이 적고 담백해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요즘.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3가지 육우 요리를 알려줄 박지예 요리연구가가 등장! 양배추와 깻잎에 샤부샤부용 육우를 겹겹이 쌓은 후 흰목이, 황금팽이 등 다양한 버섯을 올리고 육수를 붓는 밀푀유나베! 길게 썬 가지에 파프리카와 육우 안심을 넣고 돌돌 말아 튀긴 육우가지말이. 귀한 날 빠질 수 없는 단호박 한방소갈비찜까지. 국내산 육우, 100배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본다. (육우자조금위원회, 쿠킹앤모어-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76-12 1층, 육우 농가-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오산리 578-6)

4일 오후 6시 1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홍혜민 기자/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