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과도한 다이어트로 귀까지 안 들렸었다?…“의욕이 과다했었다”
이태임, 과도한 다이어트로 귀까지 안 들렸었다?…“의욕이 과다했었다”
  • 승인 2017.09.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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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이야기를 풀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진보라 역을 맡고 있는 남보라는 “제가 항상 캔디 역을 맡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일 티나 청바지 입다가 요즘엔 예쁜 옷도 마음껏 입어서 정말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연기 변신보다는 예쁜 옷 입어서 좋다”라고 마무리 하자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이태임은 ‘품위 있는 그녀’에서 내연녀 윤성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응원해주시는 분도 많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품위 있는 그녀’를 찍기 위해 살을 정말 많이 뺐다고 말한 이태임은 “주위 지인부터 시청자들까지 다들 살이 좀 쪘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며 정상체중으로 돌아온 계기를 말했다.

이태임은 “다이어트 휴유증이 좀 컸다”며 “귀가 멍멍해지면서 안 들리기도 하고 자주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가 왜 뺐냐고 물어보자 이태임은 “오랜만에 나오는 거고, 제가 욕심을 많아 냈던 거 같다. 조금만 빼려고 했는데 의욕이 과다해서 그 정도까지 됐다”고 대답했다.

또한, 작품을 하면서 정말 많이 맞았다는 이영자의 말에 이태임은 “정말 귀싸대기를 많이 맞았다”며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 맞는 모습을 보고 속상했다던 남보라의 말에 이영자는 부모님은 뭐라고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그래도 연기 많이 늘었네’라고 하셨다”며 “저희 어머니는 일을 정말 일로만 본다”고 대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인턴기자/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