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생민-윤정수 기막힌 우연, "'연예가중계' 안한다고 나가서 대타로 20년"
'님과함께2' 김생민-윤정수 기막힌 우연, "'연예가중계' 안한다고 나가서 대타로 20년"
  • 승인 2017.09.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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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이 윤정수의 대타로 '연예가중계'에 들어간 사실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생민이 '연예가중계'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날 김영철-송은이, 윤정수-김숙 커플은 갓숙 투어를 통해 춘천을 여행했다. 이때 김영철-송은이 부부는 자신들을 위해 흔쾌히 출연해준 '요즘 대세' 김생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은이는 "영철이랑 이제 곧 끝나거든, '최고의 사랑'. 그래서 이별 파티 중이야"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그래서 최고의 게스트에게 전화하는 중인데 김생민이 최고의 게스트라서"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와이프가 남편 얼굴 보기 힘들다고 샴페인을 사다 놨대"라고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이때 윤정수는 "이런 분위기에 소주를 먹어야지 왜 샴페인이냐"고 한마디했다. 김숙은 "오빠 오늘 닭갈비 같은거 먹었는데 내가 계산했어"라고 고개를 숙였고 김생민은 "정수 형이 계산해야하는데 정수형 우리가 감싸안아줘야할 시기야"라고 말했다.

김숙은 "김생민과 윤정수의 만남은 괜찮을 거 같다"고 했다. 윤정수는 "내가 '연예가중계' 몇년간 하고 나온 자리를 김생민이 바통을 받아서 20년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생민은 "형이 '호기심천국'한다고 안한다고 빠져서 대타로 간거잖아"라고 일침했다. 그는 "정수 형이 안 한다고 했어. 개그맨 실로 연락이 왔어, 아무나 보내라고 시간 없다고"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송은이는 "연예인병 걸려서 안한다고 했구나"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김생민은 "정수 형 메인MC한다고 그때 겉멋들어서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