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가요] “지금은 소녀시대”…국내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
[NI가요] “지금은 소녀시대”…국내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
  • 승인 2017.10.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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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가요] “지금은 소녀시대”…국내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

걸그룹 소녀시대가 큰 변화를 맞는다. 최근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수영, 티파니, 서현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소녀시대의 완전체 활동은 불확실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하다. 그들은 국내 최장수 걸그룹이며, 그동안 많은 기록을 세웠고, 남겼다. 이에 그들의 활동을 되짚어봤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2일 데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발매하고 8월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당시 그들은 청순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눈길을 모았다.

그들은 같은 해 11월 1일 한국 첫 정규 앨범 ‘소녀시대’를 발매하였으며, ‘Kissing You’와 ‘Baby Baby’ 등으로 활동하며 1위에 올랐다. 막대 사탕 등을 이용한 깜찍한 안무로 인기를 끄릭로 했다.

이후 2009년 1월 7일 첫 EP 앨범 ‘Gee’를 발매해 전국에 컬러스키니진의 유행을 이끌기도 했으며, 그해 6월 29일, 두 번째 EP 앨범 ‘소원을 말해봐’를 발매해 10만 장을 넘게 팔았다. 당시 그들은 여자 제복 컨셉트로 발랄함과 깜찍함을 넘어 카리스마까지 선보이게 됐다.

2009년 12월 29일부터는 Into The New World라는 첫 아시아 투어도 개최하였다. 2010년 1월 28일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Oh!’를 발매해 20만 장을 판매하며 4연속 앨범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치어리더 복장에 ‘오빠’를 외치는 그들의 모습에 수많은 삼촌팬이 반응했다.

2010년 9월 8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Genie’를 발매하며 일본 데뷔를 하였고,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다. 이어 10월 20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Gee’는 첫 주 6만 장을 팔아 오리콘 데일리차트 1위에 올랐고, 위클리 차트에서는 2위에 올랐다. 또한 세 번째 싱글 ‘Mr. Taxi/Run Devil Run’ 역시 같은 기록을 세웠고, 이 세 장의 싱글 모두 15만 장 이상을 팔았다.

2012년 4월 30일에는 멤버 태연, 티파니, 서현이 유닛 그룹 소녀시대-태티서를 결성하여 미니 앨범 ‘Twinkle’을 발매하며 그룹 활동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013년 1월 1일 한국 네 번째 정규 앨범 ‘I Got a Boy’를 발매한 뒤 2014년 2월, ‘Mr.Mr.’로 컴백했다.

2014년 9월 30일 멤버 제시카의 탈퇴를 했고, 2015년 4월 10일에는 8인 체제로 재정비된 후 처음 발표하는 싱글 ‘Catch Me If You Can’을 발매했다. 같은 해 7월 7일 선행 싱글 앨범‘PARTY’를 선보였으며, 8월 18일 다섯 번째 한국 정규 앨범 ‘Lion Heart’를 공개했는데, 독특한 안무와 중독있는 멜로디로 역주행의 신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8월 5일 자정, 싱글 앨범 ‘그 여름 (0805)’과 2017년 8월 4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정규 6집 ‘Holiday Night’으로 2년 만에 컴백했는데 여전히 빛나는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