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성기능 장애 때문에 이상성욕? "부인 문신도 결국…"
'어금니 아빠' 이영학, 성기능 장애 때문에 이상성욕? "부인 문신도 결국…"
  • 승인 2017.10.2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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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금니아빠 이영학/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범행 동기를 번복한 가운데 이영학이 앓고 있는 거대 백악종과 성도착증의 연관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검찰 조사에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침묵 또는 진술 번복 등의 모습으로 일관해 수사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최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한 심리상담전문가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심리상담전문가 박상희는 "이영학은 학창시절 거대백악종 병에 걸려서 장애가 있었다. 희귀병을 앓으며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학은 성기능 장애가 있었다. 본인의 성적인 능력을 알아갈 때쯤 왕따를 당하고 그러다보니 과시의 일종으로 이상성욕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성적 욕구가 생기면서 강력한 수준의 성추행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상희는 "가학적 성도착증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 약간 상대를 굴복한 후에 희열감을 느꼈을 것으로 본다"라며 "그래서 10대 여성에 더 집착을 보이고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문신 역시 성도착증 남편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본다. 학대의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 TV조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