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기안84, 즉석에서 마님-그림쟁이 상황극도 척척 "더 잘 어울려"
'나혼자산다' 박나래-기안84, 즉석에서 마님-그림쟁이 상황극도 척척 "더 잘 어울려"
  • 승인 2017.11.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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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김충재보다 기안84와 더 특별한 케미를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디어 박나래와 김충재의 소개팅 뒷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기안84는 박나래가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나섰다. 김충재와 박나래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기안84가 그리기 시작한 것.

박나래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우아하게 앉았고 옆에서 김충재는 수줍게 앉아 있었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마치 양반가에서 도련님이 그림쟁이 불러서. '저 치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소문이 났어'"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림을 그리면서 깐족거리는 말투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마님"이라고 받아쳤다. 박나래는 "저잣거리에 소문이 많이 났더구나"라고 말한 뒤 그림을 흘깃 보고 "한 닷냥 정도 받을 수 있겠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도 "덕분에 먹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깐족거리며 대답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를 본 한혜진은 "너네 정말 잘 어울린다. 잘 맞네"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박나래는 "도련님 얼굴에 해 안가게 잘 그리라"고 말했고 기안84는 꾸벅거리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기안84는 박나래 얼굴을 그리다가 "나래야 너 예쁘다"라고 칭찬해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뉴스인사이트 김혜정 기자/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