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쇼 비즈니스계 전설 ‘바넘’으로 돌아온 휴 잭맨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쇼 비즈니스계 전설 ‘바넘’으로 돌아온 휴 잭맨
  • 승인 2017.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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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사랑하는 배우 휴 잭맨이 영화 ‘위대한 쇼맨’을 통해 쇼 비즈니스계의 전설적인 인물 바넘으로 돌아온다.

‘엑스맨’ 시리즈와 ‘더 울버린’, ‘로건’의 울버린으로 대표되는 휴 잭맨은 1994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2012년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을 맡아 독보적인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그는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며 배우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이러한 그가 5년 만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으로 컴백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휴 잭맨은 쇼 엔터테인먼트의 창시자이자 세상에 없던 특별한 무대를 만든 인물 바넘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위대한 쇼맨’은 삶에 대해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완벽한 영화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힌 그는 “이 영화를 위해 팝 분야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너에게 2~3년간 노래를 배웠다. 사실 10년간 합을 맞추어온 트레이너가 따로 있어 이번 도전이 쉽진 않았지만 수없이 반복한 끝에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휴 잭맨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쇼맨을 연기한다면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로 만들고 싶었고,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 것을 권유했다. 내 예상대로 그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을 매료시키며 모든 테이크마다 100% 이상을 쏟아부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넘의 아내 채리티 바넘을 맡아 휴 잭맨과 호흡을 맞춘 미셸 윌리엄스 또한 “휴 잭맨은 정말 훌륭하고,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둘 다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하는 데다 오랫동안 친구였기 때문에 완벽한 시너지가 나올 수 있었다”고 전해 휴 잭맨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올 겨울 휴 잭맨이 선사할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위대한 쇼맨’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